말 한마디로 억만장자가 된 사람들
김옥림 지음 / 미래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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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ㅋㅋㅋ

대다수의 일반인들에게는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단어라 세상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지만 자신과는 상관없는 다른 세상의 존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 것이다.

예전 같았다면 억만장자까지 바라지도 않는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돈" 이 가진 힘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그 절실함마저도 이해하게 된 지금은 백만장자가 아닌 억만장자가 될 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그저 좋은 일일 것이다.

말 한마디로 억만장자가 된 사람들 중에 너무나 유명해서 이미 알고 있는 세계의 부자들도 있다.

물른 그들이 지금의 부를 이룬 것이 '고작 말 한마디'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일명 '부자학'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폴레온 힐과 세기의 대부호 카네기의 이야기부터 루스벨트 대통령의 신임을 받은 제임스 파레이며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를 세상에 태어나게 한 창조주 찰스 슐츠며 이 책에 등장하는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그들에게 힘을 주고 확신을 주는 한마디의 말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업가, 정치인, 무용수, 예술가 등등 분야는 다 달랐지만 늘 이런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말은 그저 소리 나는 단어들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말 한마디의 힘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간과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그 말들은 어마어마한 힘을 발휘하게 된다.

처음에는 그저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책이나 위인전을 읽는 기분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부자가 되었는지 그 이야기가 궁금했다

하지만 읽다 보니 단순히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들이 행한 행동과 말이 마케팅의 한 방법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떤 의미에서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든 상대방에 대한 것이든 마케팅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느낌도 들었다.

그런 면에서 생각하니 이 책이야말로 역사적으로 성공한 마케팅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교재가 될 것도 같았다

이 책 속에서 저자의 말대로 자신에게 기적을 줄 수 있는 한 마디를 발견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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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척도
마르코 말발디 지음, 김지원 옮김 / 그린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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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등장하는 소설이라는 점에서 일단 이 책은 흥미를 끈다.

작년에도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괘 두꺼운 양의 책을 읽으며 그동안 알지 못 헸던 다빈치에 대한 여러 정보들을 알 수 있었다.

가장 유명한 작품인 '모나리자'를 시작으로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와 함께 르네상스 3대 화가로 알려져 있지만 자신들의 본업에 충실했던 둘에 비해 다빈치는 기계, 의학 등등 너무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 제대로 마무리한 작품은 몇 개 되지 않지만 그의 작품들이 너무나 대단해서 특별하게 그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그를 화가라고만 알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무대이기도 한 밀라노로 다빈치가 온 이유도 그의 고향이기도 하고 르네상스가 시작한 문화의 도시 피렌체에서 그는 다른 화가들에 비해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인기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침 밀라노의 대공인 스포르차 일 모로에게 전속 궁정 화가를 의뢰받아 미련 없이 피렌체를 떠났다.

원래 후계자인 조카를 밀어내고 밀라노 대공이 된 전형적인 군인 스타일인 일 모로는 자신의 아버지의 청동 기마상을 세움으로써 자신의 위세를 드러내려고 한다.

결국은 사정에 의해 이 청동 기마상은 완성되지 못했지만 만일 완성되었다면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과 어느 쪽이 우위를 접할지 궁금해진다.

하나의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다빈치에게 새로운 주인이 된 일 모로는 건축, 그림, 조각까지 다양한 일을 의뢰한다.

그가 아니라면 한 명에게 이런 모든 일들을 의뢰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한 일이기에 일 모로야 말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가장 제대로 써먹은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에서는 심지어 살인 사건의 범인을 잡으라는 의뢰(명령) 까지 한다.

탐정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새로운 캐릭터에 웃음도 나오고 다방면에 걸친 그의 지식을 생각하면 드디어 나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피렌체나 로마 등에 대해서는 책으로 읽은 바가 있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밀라노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것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밀라노의 역사적 배경이나 문화 등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신선했지만 다빈치의 전기나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 특히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제자 살라이를 비롯한 일 모로의 여인들 등에 대한 이야기들도 읽을 수 있어 흥미로웠다.

지금은 빌 케이츠가 소유하고 있다는 그의 다양한 연구 성과들이 적힌 비밀노트에 대한 사람들의 욕심은 그 시절이라면 더욱 절실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처음엔 제목인 '인간의 척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생각으로 읽어나갔지만 다빈치의 여러 자료들에 대한 부분과 살인사건에 대한 것들 무엇보다 '돈'에 대한 정의에 대한 부분은 왠만한 경제학, 철학 저서보다 '돈'이라는 것에 대해 뛰어난 통찰을 보여주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인간의 척도의 의미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면 너무 당연한 것이지만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인생을 살았던 다빈치이기에 이렇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한편으로 돈이 인간의 가치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어버린 요즘 세상을 향해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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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처럼 골라서 투자하는 해외 ETF 백과사전 - 이 책 한 권이면 끝, '글로벌 ETF 투자 실전 가이드북!'
김태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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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를 틈틈이 하면서 ETF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알게되었다.

주식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ETF는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이겠지만 주식과 상관없는 인생을 살아온 나와 같은 사람에게는 이건 또 뭔가~ 하는 외계어일 뿐이었다.

주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세계의 갑부인 워런 버핏도 주식을 잘 알지 못하는 부인을 위해 ETF에 투자해 두었다는 것은 전에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난다.

주식에 대한 부담이 큰 경우 ETF가 좋은 투자 수단이라고 주식 전문가들은 말한다.

특히 주식 초보들에게 단일 주식에 대한 위험을 줄이고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더 없이 좋은 투자라고 한다.

지금이야 ETF에 대해 어느정도 공부를 해서 테마별로 관련회사들을 한 묶음으로 담아둔 일종의 주식세트라고 이해하고 있지만 이 책을 보면서 여전히 ETF에 대한 공부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국내 ETF도 꾸준히 공부해야하지만 주식에 대한 책들을 공부할 때마다 짧게는 2-3페이지는 길게는 한 단락이 해외 ETF에 대한 것들이었다.

국내도 모르는데 무슨 해외까지 생각할 수도 있지만, 더 늦기전에 같이 공부해 두는 것이 더 유용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틈틈이 공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책 한 권이 해외 ETF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책은 처음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다.

시작 부분의 개념 정리 부분부터 몰랐던 해외 ETF에 대해 것들을 알 수 있었고, 그만큼 기본적인 것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어 다행이었다.

기본, 심화, 실전 투자 기본, 실전 투자 심화로 4 파트로 나눠어져 있어 기본부터 차근차근 공부할 수 있었다.

기본과 심화 부분은 기존의 주식 관련 책 등에서 맛보기나마 조금은 공부했던 기억이 나서 이해가 되었지만 실전 투자 부분에 대해서는 모르는 부분이 너무나 많아서 몇 번이나 다시 읽으면 공부해야만 했다.

해외 ETF는 국내 주식 시장에 비해 공부할 것이 적다고 앞에 저자가 말했지만 나와 같은 초보자에게는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다.

하지만 이 책을 공부하면서 해외 ETF에 대한 기본적인 것들과 이렇게 다양한 ETF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누군가는 이 미지의 세계에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현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국내 ETF에서 잘 이해가 가지 않았던 인버스, 레버리지 ETF에 대한 것들이나 생각지도 못했던 소재들이 테마 ETF에 존재한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흔히 해외 ETF라고 하면 미국과 일본, 유럽을 생각하기 쉽고, 최근에는 인도나 중국, 남미의 경제 시장의 상승을 보이는 몇몇 나라들의 ETF만 살펴봤던 기억이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기존에 극한되지 않는 다양한 ETF의 존재와 그 ETF들의 특징, 앞으로의 성장 추이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각각의 ETF를 구성하는 세계 시장의 유망한 기업들과 그 기업들이 하고 있는 활동과 그들이 앞으로의 세계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주식 시장에서 어떤 역활을 할지 등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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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금리 시대가 온다 - 누구에게는 위기, 누구에게는 기회가 온다
김지만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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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세대에는 은행에 저금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재테크였다.

적금은 지금도 그렇지만 목돈을 모을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이고 확실한데다 그 시절엔 높은 이자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은행의 이자라는 것은 이자율이 원체 낮은데다 거기서 세금까지 제외하면 정말 그저 돈을 보관하는 것 외에 그 효과가 없는 거 같다.

유럽의 은행에서는 이자는커녕 오히려 보관비를 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지만 그 우스갯소리처럼 넘긴 이야기들이 이제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와 있는 셈이다.

지금의 1만 원으로 살수 있는 것과 몇 년 후의 1만 원으로 살 수 있는 것을 계산한다면 차라리 지금 은행에 두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구매하는 것이 득이라는 것 또한 현실이 되었다.

제로금리는 이사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그 의미가 뜻하는 현실은 앞서 제로 금리를 경험한 일본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예를 보면 점점 제로금리의 시대에 가까워지는 현실이 더욱 괴로운 것이 사실이다.

금리가 제로금리가 되면서 양극화 현상은 더욱 극심해질 것이고 그로 인해 사회는 더욱 불안정해질 것이고 이로 인한 범죄 또한 늘어나고 있다.

재테크 수단 특히 부동산 시장은 양극화 현상을 더욱 부채질할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글대로 이 위기가 그저 안일하게 은행만을 의지해온 누군가에게는 절망적인 위기가 되겠지만, 반면에 부동산이나 주식, 채권 등의 투자를 해서 성공하는 역사 안에서 위기를 찬스로 만드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저금리 사회를 대비한 공부를 해두는 것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으로 읽었지만 지금 공부하고 있는 주식이나 채권, 해외 ETF에 대해서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저금리 시대에 주목하고 있는 해외투자에 대한 부분들은 유의할 점이나 유망한 해외투자처와 비교적 안전하다는 ETF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었다.

투자시 간과하기 쉬운 세금에 대한 것들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금리라는 것이 단순하게 경제에 제한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과 정치, 사회문화 전반에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떤 변하를 가져올지에 대해서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일본과 미국의 사례들을 읽으면서 지금 우리 사회에서 이미 나타나고 현상들에 대해서도 의미와 추세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고, 그 대처방안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거 같다.

확실히 제로금리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위기이지만 저자처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찬스가 될 것이라는 것에는 틀림이 없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도 이 위기가 찬스가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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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37가지 물고기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오치 도시유키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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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시리즈는 각각의 소재가 어떻게 세계 역사에 영향을 미쳤는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역사의 일면을 알 수 있는 흥미진진한 책이다.

전에 읽은 책의 영향인지 이 책을 보기 전에 이야기가 37가지라는 것은 짐작하지 못하고 37가지 물고기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이 책의 37가지 이야기들은 유럽 역사를 바꾼 대단한 물고기 대구와 청어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대구가 세계사 특히 서양사에 상상 이상의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전에 읽었던 '대구 이야기'라는 책에서도 읽은 적이 있어 알고 있었지만 청어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실제 청어가 어떻게 생긴 물고기인지는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이 청어라는 생선이 지금까지 알고 있던 영국 역사, 프랑스 역사, 네덜란드 역사 등 지금 유럽의 선진국들의 역사에 미친 영향을 상상 이상으로 대단한 것이었다.

특히 네덜란드와 영국의 자존심과 종교 등의 다양한 의미를 담은 분쟁과 그 뒷이야기도 또한 흥미진진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물고기의 이야기들도 전까지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으면서도 한 번도 주의 깊게 보지 않았던 것이라 이번 기회에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바다의 무법자이자 해적이라고 생각했던 바이킹의 역사에도 청어는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무엇보다 대항해 시대의 긴 항해에 주요한 식량으로 절인 청어가 중요한 식재료였다는 사실에 서양 저장식품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재밌었다.

청어가 중세 유럽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 대구는 신대륙의 발견부터 그 역할이 돋보이기 시작한다.

전에 읽었던 대구 이야기에서도 읽은 적이 있지만 그저 식재료의 하나 정도로만 생각했던 물고기 대구는 영국과 네덜란드의 전쟁에서 청어의 뒤를 이었고 미국의 독립혁명에서도 대단한 역할을 한다.

특히 기독교와 물고기의 관계에서 예수의 기적이 구현된 물고기라는 것도 신기했고, 특히 장어는 셰익스피어의 이야기에서도 그랬지만 전혀 어울리지 않게 기독교의 역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어와 대구의 이야기가 대부분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장어가 이렇게 다양한 방면에서 등장하고 그 역할과 의미 또한 생각도 못 했던 이야기들이라 신기했다.

단식일에도 생선은 먹어도 된다는 것은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지만 장어도 포함될 줄은 몰랐다.

'지저스 피시'와 전쟁 영화에서 본 기억이 있는 노란 리본의 의미 또한 이 책에서 알 수 있었다.

저자가 마지막에 아쉬움을 달래듯 들려주는 '키퍼'와 '피시 앤드 칩스'의 이야기 또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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