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A Year of Quotes 시리즈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로라 대소 월스 엮음, 부희령 옮김 / 니케북스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에 담겨있는 일상은 다양하다,

아주 지극히 평범하고 짤막한 몇 줄 부터, 몇 번을 곱씹어 생각 해봐야 하는 치명적인 문장까지.

읽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맛을 전달해주는 책이다. 그래서 매력적이다.

최고의 책을 가장 먼저 읽어라. 그렇지 않으면 결국 읽을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

콩코드강과 메리맥강에서 보낸 일주일(1849)

자연을 사랑한만큼 글쓰기와 독서를 즐겼던 헨리는 그 나름의 독서 철학 또한 책에서 간간히 볼 수 있다.

자연 속에서 한적함을 누리며 여유로운 삶을 살았을 것 같은 헨리 지만 그의 문장은 누구보다 흘러가는 시간을 안타까워 했다.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일을 하라라는 그의 메세지가 내 마음속에 크게 남는다.

그냥 휙휙 읽어 버리기엔 정말 아까운 책이다.

 

* 출판사가 도서를 지원하여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A Year of Quotes 시리즈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로라 대소 월스 엮음, 부희령 옮김 / 니케북스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Walden 으로 유명한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책.

그저 계절의 변화만을 담아서 유명한 책이 아니다. 괜히 고전이 아니다.

책을 읽고 있자 하니 생각도 많아지고 나 혼자 스스로 사색에 빠져든다.

이 분 정말 글쓰기가 뛰어나신 분 같다. 한 문장 한 문장이 소중하다.

당신이 발거름이 아무 이득도 없고 실패라는 생각이 들 때, 이제는 발길을 돌리지 않을 이유가 거의 없을 때, 그때가 바로 성공하기 직전이다. 우울해지고 탈진하려는 순간, 자연은 반드시 문을 열어 주기 때문이다.

1860년 1월 27일 일기

그가 보낸 겨울은 어떤 느낌이였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세세한 기록 들이 너무 좋다.

snow flag의 6포인트와 별의 6포인트, 자연이 가진 신비한 6이라는 숫자에 대한 생각.

겨울에 대한 그의 생각이 좋다. 문득 문득 생각이 들어 적어놓은 그의 일기가 좋다.

 

 

*출판사가 도서를 지원하여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를 알고 싶을 때 뇌과학을 공부합니다 - 뇌가 멈춘 순간, 삶이 시작되었다
질 볼트 테일러 지음, 진영인 옮김 / 윌북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빠가 조현병을 앓고 있는 저자 질 볼트 테일러는 인디애나 의과 대학 에서 박사학위를 따고 하버드 대학에서 신경과학부/정신학부에서 조현병 연구 를 하던 중 갑자기 뇌졸증으로 쓰러지게 된다.

뇌과학을 연구하던 저자는 자신의 좌반구가 엄청난 손상을 입었고, 자신의 생각과 성격의 변화를 직접 겪으며 여러 감정과 기분 상태등을 직접 체험한다.

이 후 뇌졸증에서 회복 하면서 보다 자세히 자신의 경험을 되짚어가며 스스로 겪은 신비한 일들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며 정리하여 뇌과학 관련 여러가지 논문을 발표하게 된다.

뇌과학을 연구하던 수석 연구원이 자신도 몰랐던 선천성 뇌질병을 앓게된다니 정말 드라마 같은 일이다.

수 많은 뇌 과학자 그 누구 보다 확실한 의견을 낼 수 있을 뿐더러 뇌 질병을 겪은 환자들의 case에만 의존 할 수 밖에 없는 기존의 연구 방식의 틀을 확실히 깨어 우리 뇌 기능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시작 부터 매우 기대 된다.

 

 

*출판사가 도서를 지원하여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로록 쑥쑥! 마법 수프 생각말랑 그림책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손시진 옮김 / 에듀앤테크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5-7 세 읽기 적합한 동화 같은 동화이야기!! ㅎㅎ



'집안에 무슨 일이' 로 유명한 카테리나 고렐리크의 책이다.


이 분의 그림체 너무 좋다. 색감도 찐한 색으로 알록달록.


그림도 생생하고 묘사도 디테일 해서 동물들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 냈다.



"수프를 먹으면 키도 쑥쑥 크고 건강해 진단다!"


엄마 고양이가 수프를 끓일때면 늘 아기 고양이들에게 했던 말이라 아기 고양이들은 엄마가 끓여주는 수프는 마법이 들어간 마법 수프라고 생각한다.




이미지가 워낙 디테일해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숨은 그림들에 대해서도 함께 많은 이야기를 해 볼 수 있다.



"고양이 집인데 생쥐가 엄청 많다~"


"마법 수프에 엄마가 뭘 넣고 있는걸 까" 등등 곳곳의 그림 자체가 너무 흥미롭다.



아기 고양이들은 엄마가 끓여준 마법 수프를 할머니 생일날 할머니께 선물로 가져다 주기로 하면서 모험이 시작된다. 그렇게 시작된 긴 여정에서 만나는 여러 동물 친구들.






할머니 집까지 가는 여정 동안 아기고양이들은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엄마가 주신 마법수프를 힘들어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조금씩 나눠주게 된다.




그렇게 한 스푼 두 스푼 나눠주고 나니,


할머니 집에 도착 했을땐 할머니에게 드릴 마법 스푸가 없는 상황..


엄마가 읽어 주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아이의 표정이 덩달아 어두워졌다. ( 시무룩.. )



그렇게 빈 수프통에 슬퍼하고 있는 찬라, 할머니께 수프를 배달하러 오는길에 도와주었던 동물들이 저마다 맛있는 음식과 선물을 가져오면서 모두 함께 행복한 결말을 맞이 하게 된다.



그림에서도 행복한 기분이 한껏 뭍어나와 읽어주는 나도, 듣고 있는 아이도 마음 한켠이 벅차 올랐다.


환한 미소를 지어주며 잘 됐다는 아이 표정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먹으면 힘이 나는 신기한 마법 수프를 곤난에 처해 힘들어 하는 동물 친구들에게 나눠 줌으로써 아이들로 하여금 친구와 서로 돕는 "나눔", "베품" 등을 가르치고 그렇게 함께 했던 "나눔"이 언젠가는 좋은일로 다시 돌아올것이라는 기분좋은 여운을 남김으로써 아이들로 하여금 좋은 감정을 느낄수 있도록 하는 부분들이 너무 좋았다.



이 그림 동화의 또다른 꿀 재미는 이야기속 다른 이야기를 찾는 것이다.



그림 사이사이 숨겨진 다른 동물들의 이야기가 처음 부터 끝까지 전개된다.


아이들로 하여금 맨 앞 페이지부터 끝 페이지까지 등장하는 다른 동물들의 이야기를 스스로 만들어 낼수 있도록 유도 해주면 아이와 함께 더욱 재미있게 이 책을 몇번이나 곱씹으며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자녀가 5-7세 라면,


책 육아를 열심히 하고 있다면,


이 책 정말 좋은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펜서쌤의 미국 영어 : 센스가 돋보이는 사회생활 영어 회화 - 센스가 돋보이는 사회생활 영어 회화
스펜서 맥케나 지음 / 시대인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원어민이 들려주는 찐 영어회화,


제2 언어를 영어로 하는 사람 대부분이 마찬가지겠지만 100% 문법적 번역으로는 자연스러운 회화를 구상하는 데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미국 현지의 관용표현들이나 축약어들을 모두 알기엔 한계가 있음으로 이런 자연스러움을 유도하는 회화책을 많이 접해야 좀 더 원어민과 부드러운 의사소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상황에서 엉뚱한 소리를 한다든지,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한다든지 하는 상황은 여러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말이 잘 안 통한다는 인상을 받기 일쑤이다.

여러 표현들을 반복해서 접하고 암기한다면 원어민이랑 대화에서 놓치는 문장도 적어질뿐더러 대화의 질이 한층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


저자 스펜서 맥케나 쌤은 미시건대학 졸업 후 청담어학원 수석강사로 수년 일하고 지금도 유튜브 채널이나 브릿지티비에서 열혈 활동 중이시다. 한국에서 오래 일한 만큼 한국인이 자주 하는 실수나 표현의 한계 등을 잘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책을 읽다 보니 한동안 회화책을 멀리했던 내가 너무 안일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회화는 어느 정도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순전히 내가 쓰는 표현 내에서였던 것 같다.


이 책은 영어 왕초보부터 어느 정도 원어민과 소통은 되는 분까지 다양한 회화 레벨의 사람들을 다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아주 기본적 문법 표현에 대한 설명은 없지만 특정 상황이라든지 짤지만 강력한 엠펙을 주는 문장들이 여럿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금방 회화 레벨을 올릴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1~30 lesson에서 일상 회사 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 별로 섹션을 소개하고 있다

소소한 수다 떨기부터 초대를 했을 때, 식당을 갔을 때, 동의하기 등등 여러 가지 상황이 등장한다.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표현들은 메일이나 화상 대화를 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 초대에 응하거나 거절하는 말 등 자연스러운 대화체가 책에 녹아있다.

물론 대화가 되기만 하면 되지 머 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기왕 하는 거 원어민이 놀랄 정도로 어색하지 않은 문장들을 만들면 더 자신감이 상승할 것 같다.


Section과 unit 별 설명 뒷장에는 이렇게 대화 마스터라는 페이지가 있는데 여기서도 정말 유용한 표현들이 많이 나온다.

" What have you got to lose" 란 표현도 정말 많이 들었던 표현인데 정작 내가 한 번도 써보지 않았음은 분명한 것 같다. 이런 기회에 암기해서 써먹어 보는 거지 머..ㅎㅎ

이런 표현을 '밑져야 본전이죠'라고 해석한 것 또한 놀랍다. 저런 딱 알맞은 우리말이 있었다니.

여러 가지 회화책이 있지만 이 책은 표현 문장 앞에 활용도나 표현의 정도도 함께 표기되어 있어 편리하다. 예를 들어 기쁘다는 표현인데 어느 정도 기쁜 표현인지 Thumbs up 이미지로 레벨을 표시해 놓았다.

요런 세심한 표기들은 내가 너무 오바하지 않도록 절제해 주는 느낌도 있다.

자신에게 맞는 회화책을 찾아서 꼭 써먹어보고 싶은 문장들을 표식 한 후 그 상황을 만들거나 딱 내가 생각하는 상황이 닥쳤을 때 무조건 써먹어봐야 실력이는다.

꾸준히 연습해서 원어민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유창한 영어 능력자가 되자! ^^

스펜서 쌤의 유튜브가 궁금하다면 ↓↓↓

https://www.youtube.com/c/EnglishwithSpencer


* 출판사가 도서를 지원하여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