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리오캐릭터즈 호기심 동물 퀴즈 백과 산리오캐릭터즈 호기심 퀴즈 백과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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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동물 퀴즈 백과 feat 산리오 캐릭터즈



요즘 초등 아이랑 뭘 하고 놀아주시나요?! 

영유아 때는 외출 시 색칠 도구들을 항상 챙겨 다녔어요. 


식당을 가거나 친구들을 만날 때 영상을 틀어주기 보다, 할 거리들을 챙겨가면 참 좋더라고요.

그렇지만 그것도 잠시, 이제 초등학생이 되니 그런 것들이 시시한지 어느 순간 꺼내보려 조차하지 않네요.



잠깐잠깐 틈날 때 재미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 

<산리오 캐릭터즈 호기심 동물 백과 >입니다.


진짜 저의 아이 최애 책이 되었어요. 외출할 때 항상 들고나가요. 외출 필수 템이 돼버렸네요.



요즘 초등 아이들 산리오 캐릭터 안 좋아하는 아이 없죠? 

산리오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 책은 정말이지 실패할 확률이 0에 가깝습니다.

아이들 저마다 좋아하는 산리오 캐릭터가 다 다른 것도 신기해요. 



<호기심 동물 퀴즈 백과>에는 다양한 곳에 살고 있는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어요.

땅에 사는 동물, 물, 하늘, 열대 우림 등등 사는 곳에 따라 섹션이 나누어져 있답니다.


누구나 잘 아는 쉬운 동물들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동물들도 있는데, 대부분이 초등학교 저학년들도 알 수 있는 동물들이에요. 저희 딸 초2 수준에 딱 맞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어려운 동물은 저도 잘 못 맞추긴 했지만요 ^^;;


책은 한 가지 타입의 퀴즈 구성이 아닌 다양한 퀴즈들이 고루고루 나와서 더욱 재미를 주는 것 같아요.

초성퀴즈, 그림자 퀴즈, OX 퀴즈, 낱말 퀴즈 등 재미있는 퀴즈 구성으로 지루할 새가 없습니다.



온 가족 다 즐길 수 있는 게, 힌트 구성이 다양해서 나름의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정말 좋았던 포인트! 

뒷장에는 정답과 함께 동물에 대한 설명과 "궁금한 동물 이야기"가 있어요


저희 아이와 서로 퀴즈를 내주면서 문제를 풀다가 갑자기 초 집중하며 읽길래 뭐하나 보니, 뒤에 실린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읽고 있었던 거더라고요.

처음 들어보는 동물 이름뿐 아니라, 이미 알고 있었던 동물들에 관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게에 거품은 왜 나는 것인지, 해달은 왜 해초로 자신의 몸을 묶는지 등에 대한 신기한 내용들도 많아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에게는 이 또한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을듯합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놀면서 공부하는 일석이조의 책, 아이도 어른도 안 좋아할 수 없어요.


저희 아이 배경지식을 팍팍 늘려줄 < 산리오 캐릭터즈 호기심 동물 퀴즈 백과 >

추천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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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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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 행동변화 대화법 68 - 아이와의 대화가 늘 싸움으로 끝나는 부모를 위한 책
김선호 지음 / 글담출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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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 행동변화 대화법


너무나 유명하신 분이죠, 서울 사립초, 유석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계신 김선호 선생님이 새 책을 출간하셨어요.


유튜브 "김선호의 초등 사이다'를 통해 일명 사이다 선생님으로도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셔요.

저는 '늦기 전에 공부정서를 키워야 합니다'를 굉장히 공감하며 읽은 경험이 있어서 너무나 반가운 책이였답니다.



사립초 경력 17년 동안 정말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시고, 상담해오셨을 텐데요, 

많은 경력이 말해주듯, 아이들의 고충뿐 아니라 부모들의 고민까지 잘 알고 계시는듯 합니다. 


생각해보면 저도 분명 초등 시기가 있었지만, 요즘 초등아이들은 저희때랑 정말 다른것 같아요.

달라진 사회 분위기 탓도 있겠지만, 의식 자체가 매우 성숙한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엄마, 아빠가 자라온 시대를 생각하며, 철저하게 통제 하고자 하는 부모와, 이미 알꺼 다 아는데 하며 스스로를 어른처럼 생각하는 아이들과의 충돌은 더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네요.



사이다 김선호쌤의 <초등아이 행동변화 대화법 68가지>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져 있어요.


1장, 배움이 즐거운 아이로 성장하기

2장, 관계가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기

3장, 가치관이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기

4장, 심리와 정서가 안정적인 아이로 성장하기

5장, 행동이 바른 아이로 성장하기


키 워딩은 "OO한 아이로 성장하기" 예요. 

날마다 성장하는 초등아이에게, 늦음이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요,

이미 삐뚤어진 아이들도 충분히 바로 잡을 수 있는 시기인 만큼 현재가 중요합니다.



"평소 이렇게 말하고 있나요?"는 완전 제 이야기네요. 어쩜 이리도 잘 아시는지;


첫 줄을 읽을때만 해도, 이렇게 반응해주는게 뭐가 잘못된거지 했었어요. 


"이렇게 바꿔 말해보세요." 부분을 읽어내려가고서야, 비로서 저의 공감은 공감이 아니였구나, 공감하는 척, 가짜 공감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타인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는 아이, 혹시 우리아이 이야기?! 

어렸을적부터 친구이나 선생님의 행동 하나 하나에 반응하던 예민해 하던 아이였어요.


전 단순히 성향이 내성적이라서 그렇겠거니 하고 생각했었는데, 책에서 처럼 불안심리가 높아서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듯 이유가 다양하기 떄문에 우리 아이가 어떠한 이유로 눈치를 보게 되었는지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 간단한 정서발달 검사를 통해 어느 정도 그 원인을 알 수 있습니다. "


아이들마다 저마다의 이유로 이런 반응이 나온다고 하시며, 그 이유가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것인지, 완벽주의 성향이 문제인건지, 보호자의 억압이나 통제적 분위기의 원인인지에 따라 다른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부분이 인상깊었어요. 이런 부분은 정말 부모 밖에 알 수 없기에, 아이의 행동 변화를 가져올 가장 큰 주체도 부모인듯 합니다. 



요즘 아이들, 굉장히 개방적인 사회 분위기속에서 자라고 있잖아요?, 길에 가더라도 교복입고 과감하게 스퀸십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참 저희 때랑은 사뭇 다른것 같아요 ^^;


이성 교재도 엄마가 생각하는 것처럼 정말 이성적이고 반듯하게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부모의 마음이 특히나 사춘기 아이들에게 닿기란 쉽지 않은듯 합니다. 



초등아이들인데 벌써? 하고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초등아이들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간 더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을것 같아요. TV에 나오는 엄마들 처럼 "예쁘게 사귀어" 말 대신, 어떻게 행동하여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게 좋다고 하네요. 


막연했던 이성교재에 관해서도 이렇게 상세 지침을 알려주시니,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하지도 못했던 구체적 상황까지 대비할 수 있어서 참 좋았던듯 합니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사이다쌤 김선호'님이세요. 

김선호쌤 책들은, 다른 육아지침서와 달리, 정곡을 찌르는 부분이 참 많은것 같아요. 읽을때 마다 고개를 끄덕끄덕. 


가장 중요하고 우선적인것은, 아이와 부모와의 관계!! 

사이다쌤 김선호님과 강요, 협박이 아닌, 지혜로운 방법으로 아이와 함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 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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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필독서 100 -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고른 필독서 시리즈 5
주경아 외 지음 / 센시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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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확 바뀌는 교육제도에 다들 불안해하고 계시나요.


갑자기 바뀌는 등급제부터 해서 고교 학점제 도입, 자기소개서(자소서) 일괄 폐지 등.. 부모들에겐 정말 당황스러운 입시 변화가 아닐 수 없어요. 입시 전문가들 또한 바삐 움직이고 계시는데요. 


전문 입시 코디네이터가 생길 정도로 혼란의 연속입니다. 

어떠한 입시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을 가장 강력한 무기가 바로 독서력이죠. 

문해력은 기본이고, 얼마나 많이보다는 얼마나 깊이 있게 읽었나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인 것 같아요.



우리 아이 생기부를 책임져줄 <생기부 필독서 100> 을 소개 드립니다.


앞전에 생기부 과학 필독서와 생기부 수학 필독서를 읽었던 적이 있는데요, 너무 내용들이 괜찮아서, 주요 과목의 핵심 책만 모아놓은 이번 <생기부 필독서 100>편이 더욱 기대되었어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2025년부터 확 바뀌는 입시 제도, 2028년 대입 개편까지 반영된 대학이 원하는 독서법!


파트 1과 2에서 상세히 다루어 주고 있어요.


공부하기도 바쁜데, 더욱 중요해진 고교 생활 기록부. 5등급제로 바뀌면서 변별력은 더욱 감소하고, 그래서 서류와 면접 비중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부모들은 더욱 애가 탈 수밖에 없는듯해요.



교내 행사 활동도 중요해지고, 동아리활동, 희망하는 진로와 연결된 진로활동까지.. 챙겨야 할 것 들이 더 많아졌는데, 아이 스스로 이걸 다 챙길 수 있을까요? 더욱더 부모의 정보력이 중요해지는 듯합니다.



이어지는 파트 3에서는 인문 사회계열 책 읽기, 파트 4는 과학계열, 파트 5에서는 수학 계열의 책 읽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단원에서는 각 분야별 어떻게 책을 읽으면 좋을지에 대해 간략히 소개가 되어있고, 이어서는 추천 도서들이 나온답니다. 


이 책의 핵심은, 추천 책 리스트 자체에도 있지만, 책 별로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노하우가 담겨 있다는 거예요.


저도 읽어봤던 책들이 꽤 있었지만, 책에 설명돼 있는 작가의 관점과 의도를 읽고 한 번 더 곱씹어 생각해 보니, 같은 책이라도 전혀 다르게 읽힐 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이 책이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은, 소개돼 있는 책을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이 책 저책 모두 읽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거예요. 특히나 내가 관심 있어 하는 분야가 나오면 더욱 그렇죠. 




그다음 좋았던 부분은 "후속 활동으로 확장하기" 과 "같이 읽으면 좋은 책"에 대한 소개였어요.


책이 책을 부르는 거 다들 아시죠?, 관심 있는 분야를 책으로 읽고, 연관된 활동을 하거나 관련된 책을 한 번 더 읽어준다면 아이들의 관심과 지식이 배가 될 뿐 아니라, 깊이 있는 사고 확장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듯합니다.



단순한 책 추천 도서가 아니에요.


대입 입시는 독서가 답이다라 믿고 계신, 독서 활동에 진심이신 현직 고등학교 국어, 수학, 과학 선생님 5분이 모여 집필하신 책이랍니다. 그래서 더욱 신뢰가 가는 것 같아요.



하루가 멀다 하고 달라지는 입시제도에 우리 아이들이 더는 흔들리지 않도록 함께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비해 보아요. 


현직 교사들이 꼼꼼하게 리뷰하고 선정한 생기부 필독서 100권!   

입시가 막막한 부모님과 학생들 모두 반드시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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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는 뇌는 식탁에서 자란다 - 아이의 뇌 건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푸드 테라피
강보경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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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책이 왔어요!! < 집중하는 뇌는 식탁에서 자란다 >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좀 더 건강하게 먹일까, 요즘 늘 고민입니다.


책의 저자 강보경 님은 쌍둥이 워킹맘이신데,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듬뿍듬뿍 담겨 있는 이 책에서 일과 육아를 어떻게 하면 똑 부러지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흔적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어요.


매일 아침,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은 늘 간편 조리식품과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들 ㅠㅠ, 


작가님이 추천해 주시는 간편하면서도 부족한 영양소 없이 꽉 찬 건강 식단! 함께 살펴보아요!



책은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1장에서는 준비 단계로, 음식이 우리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영향과 어떤 음식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비결을 알려주고 계세요.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는 우리 아이,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먹는 음식도 한몫한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아연과 마그네슘, 비타민 군들의 결핍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그리고 갑자기 상승하는 혈당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상세히 나와있어요. 

매일 1일 2과자 하고 있는 우리 아이.. 부쩍 산만해진 것이 확실히 먹는 것에 영향받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2장은 실전 파트!  실제 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이 나와요.


매우 간단하면서도 간편한데,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추천 식단들이 많이 나온답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음식 일기 작성하기" 부분도 굉장히 유용했어요.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우리 아이지만, 밀가루, 과자 등 당과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제라도 일기를 작성하며 관찰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3장, 완성 파트에서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요리 활동들을 다루고 있어요.


저희 아이와 했던 활동들도 많이 나와있어서 참 반가웠는데요, 그나마 저희 아이가 편식 덜한 아이로 자라준 것에는 이런 요리활동을 어렸을 때부터 해와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아이와 함께 하는 요리, 정말 강추예요.


제가 유심히 본 부분은 "잘 먹는 아이의 식사환경"이에요. 

느리게 먹는 저희 아이는 '매 끼니 먹는 것이 스트레스인 아이'거든요. 

저희 집 식사 환경에서 어떤 부분이 미흡했는지 검건 해볼 수 있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잘 먹어야 잘 큰다. 옛날 사람들 말이 하나도 틀린 게 없어요. 

아이가 짜증을 잘 내나요, 집중하기 힘들어하나요,


강보경 작가님과 함께 < 집중하는 뇌는 식탁에서 자란다 >의 건강식단으로 우리 아이 뇌 건강, 함께 지켜보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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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3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최신 뉴스 똑똑한 초등신문 3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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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사이에서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똑똑한 초등 신문> 이 벌써 3편이 나왔어요.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 신문 3>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의 사회 전반적인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어요.


저학년 때는 그저 문해력 문해력 하면서, 글 밥 늘리기에 주력을 했었는데, 고학년으로 향해갈수록 좀 더 다양한 분야를 읽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계속 생기더라고요.


책을 읽히면 읽힐수록 자기 좋아하는 분야가 도드라지게 나타나서 그 분야만 읽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이래서 초등 책 읽기의 핵심은 재미와 호기심에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 똑똑한 초등 신문 > 시리즈는 초등의 눈높이에 맞춘 기사들이 실려있다 보니,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요.

게다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 전반적 문제들을 많이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 호기심 자극을 팍팍! 


책은 총 6가지 파트로 이루어져 있어요. 경제/사회/세계/과학/환경/정치, 각 파트의 주제는 구분돼 있지만, 우리 사회, 전 세계가 직접 겪고 있는 일상들이 대부분이여서 나눠져있는 카테고리가 무색하게 느껴지네요


경제 파트에서 첫번째 주제는 바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다이소"이야기예요.


책을 읽기 전, 배경지식 어휘를 한번 읽어주고, 신문 읽기를 하면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듯합니다. 본문에는 아이들이 어려워할 어휘에 파란색으로 하이라이트 되어져있고, 그 단어가 옆 페이지 "신문 어휘 풀이"에 정의가 나와있어서 참 유용해요. 읽다가 모르는 단어를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겠네요.


9살에 접어드는 우리 아이는 조금 어려워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모를법한 단어들을 의외로 알고 있어서 놀랬어요. "가성비"라는 단어를 알다니.. 요즘 아이들.. 참 빠르지 않나요.


요즘 세상을 정말 뜨겁게 달구고 있는 미국의 관세 전쟁. 요 며칠 전의 핫이슈까지 다루고 있어서 정말 감탄했답니다. 여기서 배운 지식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확실히 보는 눈이나 시야가 정말 넓어질 것 같아요.

정말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지식들이에요!


신문 본문이 끝나면 바로 옆에 "정리하기"세션이 있어요.

읽었던 내용을 한 번 더 짚어보고, 스스로 이해한 것이 맞는지 점검해 볼 수 있어서 좋네요. 


본문을 재미있게 읽은 아이들은 일종의 퀴즈처럼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로 밑에 "토론하기" 세션에서는 신문에 나온 주제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이 나옵니다.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며 사고를 확장해 볼 수 있는 부분이라 부모와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눈다든지, 아니면 노트에 따로 글을 써보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까지 적어본다면 금상첨화!! 


딱딱한 주제들을 정말 재미있게 풀어 줘서 더욱 흥미롭게 읽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신문'이라고 하니, 딱딱한 느낌이 들고(제가 옛날 사람이긴 하나 봅니다 ㅜㅜ), 부모 입장에서도 읽으면 분명 좋을 것 같은데.. 우리 아이가 즐겁게 읽을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었는데 의외로 아이가 평소에 궁금해했던 정보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비문학에 관심이 없던 우리 아이도 즐겁게 읽을 수 있었네요.
부모들이 아이가 초등학교 4-5학년이 되면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사회나 과학 분야에 대한 고민도 많이 생긴다고 하는데 배경지식과 어휘를 동시에 키워줄 <똑똑한 초등 신문>시리즈를 함께 읽어보는 것도 정말 좋을듯하네요.

엄마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가 다 있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던 <똑똑한 초등 신문>으로 우리 아이 똑똑하게 키워보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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