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탄생 -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버는 8인의 성공기
김정진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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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의탄생
#김정진
#덴스토리

'덕후'는 일본어 오타쿠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오덕후'의 줄임말로, 현재는 어떤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밥상머리교육으로 3년을 덕질을 하여 3권의 책을 쓰고, 세계최초로 밥상머리 교육 앱을 개발하며 우리나라 1호 밥상머리 교육 전문가가 된 덕후입니다. 책에는 8명의 덕후들의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맥주 덕후, 게임 덕후, 종이비행기 덕후, 공룡 덕후, 연애 덕후, 드론 덕후, 민요 덕후, 악기 덕후. 이들은 특정분야에 심취해 열정적으로 몰입하고 노력하여 그분야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된 이들입니다. 지독할 정도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이지만 이들은 모두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 돈을 벌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삶을 즐기며 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보며 잊고 있던 꿈을 되찾아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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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뻔FUN한 예술가로 살고 싶다 - 절벽 인생, 아트하라
이영주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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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강의로 꿈을 찾은 '계단 그리는 여자'
이제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는 Art전도사

저자는 22살 이른 나이에 결혼으로 꿈을 접고 두아이의 엄마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꿈을 이루고자하는 40세에 미대에 입학을 합니다. 흔히들 '공부에는 때가 있다'고 말합니다. 나이가 들면 경제적 책임을 져야하는 가장이 되어서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없을 수도 있고 무언가를 배우려는 열정이 식을 수도 있으며, 하고자 해도 체력과 건강이 뒷받침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미대는 야간작업이 일상일정도여서 어린 학생들도 힘든 학과인데 전액 장학금으로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저자의 열정에 감탄하고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 열정으로 미술을 전공한 딸과 모녀전시회도 하고 다양한 곳에서 강연도 하며 또 이렇게 책까지 내는 저자의 모습은 꿈을 잊고 사는 이들에게 강한 자극이 될것입니다. 인생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임을 새삼 깨달게 되고  저자가 그리는 계단그림속의 계단너머의 삶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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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디스커버리 3 : 독일 - 교양만화로 배우는 글로벌 인생 학교 어메이징 디스커버리 3
김재훈 지음, 조성복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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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디스커버리3 독일편'은 어릴때 읽었던 '먼나라 이웃나라'가 생각나는 교양, 역사 만화입니다.

이 책은 '먼나라 이웃나라'를 요즘 시대에 맞게 상위버젼으로 만들어 놓은 느낌이였습니다. 
더 커진 그림과 글씨, 설명은 간결해진것 같고,
좀 더 편히 볼수 있는 만화였습니다.

스토리는 바이올린 영재인 장요한이 과거의 인연에 의해 독일을 방문하게 되면서,
장미그룹의 프로젝트팀과 함께 독일을 여행하며 독일의 정치, 사회, 경제 등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앞부분은 독일이란 나라에 대한 설명과 통일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연방제와 냉전, 통일에 대해 부담없는 그림체로 자세히 설명하면서,
자세한 스토리와 더불어 음식과 문화까지 편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특히 빌리 브란트가 무릎꿇은 모습은 요즘 시끄러운 옆나라와 비교되면서 진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분단된 나라에서 살고 있은 우리에게는,
통일 이후에 대한 여러 생각들과 발생하는 문제, 비용들에 대한 부분들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게 하였습니다

후반부는 독일의 문화와 역사를 간결한 설명과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세 이후 세계사의 전반적인 부분 중에 독일과 연관되어 있은 부분을 자세히, 쉽게 설명해주고, 
어른과 어린아이도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세계 4위 경제대국이며, 분단된 나라를 통일한 국가이며, 과거사에 대한 진지한 반성과 헌신적인 노력를 하고 있는 독일의 과거와 현재를
편한 그림과 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역사, 인문만화 중에서 확실히 보기 편한 그림과 편집이 돋보이는 '어메이징 디스커버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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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또박또박 손글씨 - 하루 10분 악필 교정 프로젝트
리버워드 지음 / 왓어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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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 # 매일아침또박또박손글씨

손글씨를 쓸 일이 점점 적어지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친필로 편지를 써본게 언제인지 아득하게 느껴집니다.펜을 드는 대신 자판을 누르는게 익숙하고 편한 디지털사회이지만 그래도 손글씨는 그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전보다 더욱 인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캘리그라피를 취미로 익히고 더나아가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으니까요. 캘리그라피 책과 강좌와 동영상 작품사진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저는 캘리그라피 작품이 아닌 깔끔한 글씨체를 무척이나 갖고 싶은 악필러입니다. 글씨를 빠르게 쓰는 습관때문에 악필을 지금껏 못 고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들앞에서 글을 쓸때는 늘 긴장을 하게 되곤합니다. 그래서 글씨 교정을 하려고 손글씨책도 사보았습니다. 하지만 기억 니은부터 며칠 쓰다가 어느세 밀어두고 안쓰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이들에게 <매일 매일 또박또박 손글씨>는 맞춤책입니다. 매일 아침 10분 53일로 부담없이 밀리지 않으면서도 진도에 맞추어 글씨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턱대고 자음 모음 부터 연습하는것이 아니라 Part 1에서 손글씨 기본 규칙을 익힙니다. 단정한 글씨의 장점, 내게 맞는 펜 찾기, 글씨 연습하기 좋은 노트, 글자를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쓰기, 글자끼리 평행 맞추기, 사이 간격 맞추기, 자음과 모음 크기 맞춰쓰기등을 익히는데 내글씨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악필의 원인을 알고 글자쓰기 연습을 시작하니 그냥 따라그리기처럼 쓰는게 아니라 개선하고자 하는 지점의 이해를 통해 효율적으로 글씨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자음과 모음, 알파벳과 숫자 연습이후 짧은 단어를 연습하고 문장을 따라씁니다. 그리고 문단을 따라쓰고 시를 한페이지 가득 따라쓰는 순서로 책은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써야할 양이 부담이 없고 귀여운 삽화가 함께 어루러져 있어 재미있게 글씨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시와 소설 영화등의 명대사를 쓰면서 마음의 힐링도 될듯합니다.매일 또박또박 손글씨로 연습해서 나중에 이쁜 손글씨로 멋진 글과 그림을 섞어 액자를 만들어 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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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위 스님의 자수 정원
정위 지음 / 브.레드(b.read)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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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위 스님의 자수 정원
정위
브.레드



한지 느낌의 배경에 깔끔하면서도 단아한 파란 꽃자수 표지가 정말 멋집니다. 
'세상일 마음대로 안 되는데 수라도 내 맘데로 놓아야지.'
스님이 수를 놓으며 나즈막히 미소지으며 말씀하실것만 같습니다. 

화려한 프랑스 꽃자수가 아니라 우리네 소소한 꽃을 수놓는 정위스님의 정갈한 삶이 느껴집니다. 
'새끼손가락 마디만큼 남은 무 쪼가리도 물이 있고,별이 있고, 시간이 가면 꽃을 피운다.'

책에는 다양한 꽃과 식물들의 자수와 그에 관한 짧은 글이 있습니다. 스님의 자수 일기장을 슬쩍 엿보는 듯하기도 합니다. 자수를 하다보면 다양한 기법을 배워야 하는데 이책에는 바느질법이 사진과 함께 2장이 실려있습니다. 기교가 많지 않아 더욱 정갈하고 좋은 자수책입니다.




무꽃을 올 해 처음 보았었습니다. 새싹무씨를 호기심에 흙에 심었는데 거의 1미터가 될정도로 잘 자라주며 보라색의 꽃들이 피었습니다. 마트에 있는 맨도롬한 무만 보다가 무꽃을 그것도 직접 씨앗부터 키워서 보게 되니 생명의 신비에 절로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꽃이 정말 이쁘고 귀하게 보였습니다. 난 사진 한장 찍으며 기억에 남겼지만 스님의 자수를 보니 앞으로는 가까이 있는 소재들로 수를 놓아보고 싶어집니다



'자수는 자칫 건조해지기 쉬운 절집 생활에서 만난 뜻밖의 호사였다...천 조각 안에서 오로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 세상에 드문 일이다.'


#정위스님#자수정원#브.레드#kni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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