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수 선국집 1
서봉수 / 바둑서당 / 1997년 4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 기전 역사에서 서봉수 9단 만큼이나 특이한 인물은 없다. 다른 대부분의 기사들이 엘리트 코스를 밟아서 정상에 등극했으나, 서 9단은 밑바닥 부터 시작하여 변변한 스승도 없이 독학으로 정상에 이르렀다. 70년대와 80년대의 바둑계는 조훈현과 서봉수의 싸움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자의 기억이 정확하다면, 역대 전적에서 볼때 조9단에 대한 승률은 대략 30퍼센트 정도라고 보여진다. 다시말해 7번은 지고 3번은 이겼다는 말이다. 이후 이창호와 유창혁의 등장으로 서서히 저무는 듯 하던 서 9단은 --바둑계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응씨배 기전을 계기로 해서 화려하게 부활을 한다. 이때 그는 무려 7연승을 하면서 한국의 정상 등극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의 한 수를 지도받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참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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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어린이 바둑교실 1 ㅣ 이창호 어린이 바둑교실 1
이창호 지음 / 삼호미디어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전성기 때 이창호는 신산이라고 불리울 만큼 형세판단이 탁월했다. 어느 정도냐 하면 피를 말리는 끝내기에서 겨우 반집 차이의 승부를 예측하는 수준이었다. 그리하여 자신이 유리하다고 판단하면 무리수를 두지 않고 그 형세를 계속해서 유지해가서 결국에는 이기는 게임을 했었다. 한 두번이면 우연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으나 이런 승부가 자주 발생하면 그것은 필연이요 능력임에 틀림없다. 필자가 보기에 이창호 9단은 1세기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라고 여겨진다. 한국 축구에 중국이 항상 주늑들어 움추러들듯이, 이창호 앞에서 중국 기사들은 기를 펴지 못했다. 이와 같은 대가가 펼쳐낸 책이니 바둑팬이라면 정말 반가운 서적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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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바둑입문 1
조훈현 지음 / 다산출판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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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만화와 사진이 결합하여 1980년대 아프가니스탄의 고달픈 현실을 담아내고 있는 책이다. 프랑스 태생의 사진작가가 [국경없은 의사회]를 따라 아프가니스탄으로 의료봉사를 가서 촬영한 사진과 그 여정을 만화로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미리보기를 하면 알겠지만, 만화의 한 컷에 사진이 담겨져 있어서 조금 작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참혹한 아프가니스탄의 실상을 접하는데는 무리가 없다. 최근에 신문지상에 보도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실상은 참으로 열악하기 그지없다. 특히나 사회적 경제적 약자인 여성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는 분노를 금할 수 없게 만든다. 사회가 혼란할 수록 그 피해는 가장 약한 사람들에게 가해지기 마련이니, 인간이란 참으로 약팍한 존재다. 이런 인류의 부정적인 면을 볼때마다, 가난은 죄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경제적 빈곤함은 인간성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소멸시켜 버린다.
오랜 속담에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만고불변의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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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사진가 - 사진과 그림으로 기록한 인간의 땅 아프가니스탄 ㅣ 세미콜론 그래픽노블
디디에 르페브르 사진.글, 에마뉘엘 기베르 그림.글, 권지현 옮김 / 세미콜론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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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만화와 사진이 결합하여 1980년대 아프가니스탄의 고달픈 현실을 담아내고 있는 책이다. 프랑스 태생의 사진작가가 [국경없은 의사회]를 따라 아프가니스탄으로 의료봉사를 가서 촬영한 사진과 그 여정을 만화로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미리보기를 하면 알겠지만, 만화의 한 컷에 사진이 담겨져 있어서 조금 작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참혹한 아프가니스탄의 실상을 접하는데는 무리가 없다. 최근에 신문지상에 보도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실상은 참으로 열악하기 그지없다. 특히나 사회적 경제적 약자인 여성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는 분노를 금할 수 없게 만든다. 사회가 혼란할 수록 그 피해는 가장 약한 사람들에게 가해지기 마련이니, 인간이란 참으로 약팍한 존재다. 이런 인류의 부정적인 면을 볼때마다, 가난은 죄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경제적 빈곤함은 인간성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소멸시켜 버린다.
오랜 속담에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만고불변의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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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라가 사랑한 동물 이야기 - 온가족이 함께보는 헝가리 여성사진가 아일라의 동물사진 앨범
정진국 글, 이일라 사진 / 눈빛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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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의 여류 사진작가가 담아낸 동물에 대한 따스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작품집이다. 아프리카와 인도 등지에서 찍은 곰과 사자 코끼리, 호랑이등의 흑백사진과 함께 짧막한 감상과 설명이 들어가 있다. 조금이나마 카메라를 다뤄 본 사람은 알겠지만, 동물과 어린이를 찍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것이다. 도무지 원하는 포즈를 취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사진에 나온 야생동물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매우 위험한 거리까지 접근해야 했을 텐데 어떤 방식으로 다가섰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흑백이 주는 강렬한 감성이 어떻게 따사한 이미지로 이어지는지 호기심이 인다면, 백문이불여일견이라 했으니 서점에서라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여부를 결정하면 되겠다. 요즘의 컬러 사진과는 달리 묘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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