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학용어 및 작물명집 - 한국원예학회 창립40주년 기념
한국원예학회 지음 / 한국원예학회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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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도서로써 작물영에는 국명과 한자, 영명과 일명이 사전형식으로 배열되어 있다. 수록된 작물수는 채소 47과 225개, 과수 37과 235개, 화훼 154과 1,292개이다. 사진은 없고 오로지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교재인데, 용어설명은 영어단어로 되어 있어서, 어쩌면 버캐블러리나 토익으로 활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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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을 넘는 날개 - 국.영문 환경도서
박미나 외 지음 / 동아기획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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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도감이기는 한데, 2%가 모자라는 듯 싶다. 책의 내용도 빈약하다. 겨우 68쪽 밖에는 안한다. 출판사의 설명을 보면, 새도 보고 영어도 익힌다고 나와 있는데 겨우 70페이지로 외국어를 익힐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아뭏든 도판의 크기는 가로고 길게 나온 225 x 180mm 이며, 사진의 품질은 평규적인 수준이다.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새 사진이 서너 컷 나오고, 철새 이동경로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오고, 이를 영어로 번역해 놓은 것이 전부다. 그냥 리더스 다이제스트를 읽는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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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와 함께 날아가다
오성찬 지음 / 푸른사상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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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나비 연구에 한 획을 그은 석주명 선생을 다룬 소설이다. 집중해서 봐야 하는 전문서적이 아니고 소설이라 금방 읽어 내려갈 수 있다. 가끔은 이렇게 재미난 소설을 읽으면서 머리를 식히는 것도 좋다. 경제학, 통계학과 같은 골치 전문서적을 잃다보면 내용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머리를 쉬게 해줘야 한다. 왜냐하면 뇌라는 놈은 비슷한 자극이 계속되면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뭏든 구수한 이북 사투리의를 접할 수 있으며, 그냥 시간 때우기용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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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그레이엄 - 월가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 회고록
벤저민 그레이엄 지음, 김상우 옮김 / 굿모닝북스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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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워런 버핏의 스승이자 투자 실력도 뛰어난 그레이엄의 회고록이다.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의외의 사실은, 그레이엄의 두루뭉실한 성격이다. 같이 생활하기 까다로운 사람들과도 별다른 의견충돌 없이 잘 지냈다고 한다. 그 주된 이유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예의를 잃지 않았기 때문이라도 한다. 우리식으로 말 한다면 '불가근불가원(가까이 해서도 안되고 배척해서도 안되는)' 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가 직접 말한 바를 그대로 옮겨 본다면 "나는 모든 사람의 친구이기는 해도 그 누구의 친구도 되지 못하는 성격의 소유자라는 생각이 든다."  투자에 대해서는 집요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대인관계에서는 이런 면이 있었다니..ㅎㅎㅎ


회고록답게 어린 시절 부터 청소년기를 거쳐 투자업계에 입문하고 나서의 행적, 은퇴 후의 생활 등등을 특별한 과장없이 솔직하게 적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부러운 부분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은 금방 까먹는 다는 사실이다. 참고로 이러한 성격은 제자인 워런 버핏도 마찬가지다. 스승인 그레이엄에게 영향을 받아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원래부터 타고난 성격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후자를 기본으로 해서 전자가 조금 끼어들은 것 같다.


아뭏든,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는데 필자는 아무리 나쁜 기억을 잊어버리려고 해도 되지를 않는다. 아니 오히려 그럴수록 트라우마의 기억이 새록새록 샘 솟아서 문제다. ㅜ..ㅜ; 그의 말을 들어보자.

".... 나는 기억할 만한 것만 기억하는 선택적인 기억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 선택의 원칙이란 언짢은 일, 특히 타인이 나를 부당하게 대한 일은 가급적 빠르고 완전하게 잊어버리는 것이었다. 독자들이 보기에도 그렇겠지만 나는 붙임성은 있지만 유약한 이런 성격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친구들을 쉽게 사귀었으며 그들과 헤어지기는 매우 힘들었다.

내가 쉽게 우정을 유지할 수 있는 이면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깊이" 라고 부르지만 나는 "헌신(total commitment)" 이라고 말하고 싶은 어떤 것이 결여되어 있다."


어떠하신가 이 정도면 상당히 솔직하게 밝히고 있지 않은가? 그레이엄은 투자업계에서는 유명한 인물이다. 특히나 그의 책 '증권분석' 은 20세기 초기에 출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7판이나 에디팅이 되어서 출간되고 있다. 워런 버핏은 투자에 대한 모든 것이 이 책에서 비롯되었다고 극찬을 할 정도다. 그런데 이 책은 너무 전문적인 부분이 많아서, 보통 사람이 읽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따라서 그가 일반 사람을 위해서 쉽게 풀어쓴 '현명한 투자자' 를 먼저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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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의 승부사들 - 세계 최고의 헤지펀드 매니저 23인의 투자원칙과 전략
캐서린 버튼 지음, 박세라 옮김, 전인석 감수 / 팜파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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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기대를 갖고 읽은 책인데, 그렇게 마음에 와 닿는 책은 아니다. 내용의 컨셉은 분명하고 간결하다. 플레이어로 활동하는 펀더 매니저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투자원칙과 노하우를 정리했을 뿐이다. 그것도 대부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투자가 아닌, 단기적인 승부에 집착하는 트레이더 위주로 꾸며져 있다. 또한 너무 많은 매니저들을 다루어서 주마간산식으로 훓어내려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물론 이런 스타일의 투자 혹은 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어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투자성향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용의 깊이가 적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책 내용을 조금만 소개해 볼테니, 과연 어떠할지 가늠해 보시라.

● 최고의 퍼드 매니저가 되기 위한 8가지 조건
 1. 독립성
 독립적을 사고하는 매니저들은 끊임없이 시장의 컨센서스(consensus : 증권분석에서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이 하나로 뭉쳐지는 경우)에 맞서서 자신만의 분석을 감행한다.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나 보고서에 언급하는 내용을 무턱대고 다 받아들이면 안 된다"

이런 식으로 짧막한 설명이 나오고 그 아래로 펀드 매니저의 설명 혹은 인터뷰 기사가 붙는다. 이 외에도 7가지가 더 있는데, 각각 2. 직감,  3. 겸손과 지적인 솔직함, 4. 인맥,  5. 야망,  6. 명민함,  7. 직원 존중, 8 신의 성실' 순이다.


그 밖에 펀드 매니저가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필자가 이 책을 집어든 이유는, 펀드 매니저의 속살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였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 호기심이 일어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은가? ㅎㅎ 그런데 업계의 비밀인지? 그런 내용은 거의 없고 이런 식으로 매니저가 생각하는 여러가지 조언이나 원칙 등이 짤막하게 나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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