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LIFE

라이프 LIFE - 당신의 인생을 바꿀 파울로 코엘료 최고의 문장
파울로 코엘료 지음, 마르시아 보텔료 엮음, 이수영 옮김 / 북하우스 / 2012년 2월

내가 좋아하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명문장만을 모아서 한권의 책으로 엮었네요.

이것만 읽으면 그다지 재미없을 것 같은데, 코엘료 작품을 좋아하는 작가라면 꼭 소장하고픈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이로써 책꽂이에는 코엘료 책이 모두 13권이 꽂히게 되었네요.

몇 가지 기억에 남을만한 내용은...

- 당신이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줍니다. (연금술사)

- 탐험은 언제나 '초심자의 행운'으로 시작하여 '가혹한 시험'으로 끝이 납니다. (연금술사)

- 음식이 몸을 살찌우듯이 꿈은 영혼을 풍요롭게 합니다. 탐험과 모험이 주는 기쁨이 우리의 꿈을 키워갑니다. (순례자)

- 꿈을 이룰수 있다는 바로 그 가능성 때문에 삶은 흥미롭습니다. (연금술사)

-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면 활짝 뜬 두 눈으로 주위를 살피고, 집중하며, 당신이 정확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도록 하세요. 눈을 감고 과녁을 맞힐 수는 없으니까요. (악마와 미스 프랭)

- 하나의 길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다른 길을 포기해야 합니다. 당신 앞에 펼쳐지는 모든 길을 걸으려 한다면 결국에는 아무 길도 가지 못하게 됩니다. (브리다)

- 온전하게 살기 위해서는 항상 움직여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매일 매일이 새롭습니다. (오 자히르)

- 우리가 힘겨운 위기를 겪은 다음에야 삶은 자신의 가장 찬란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11분)

- 지구상에 사는 모든 인간에게는 재능이 있습니다. 재능이 스스로 모습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력해서 찾아내야 합니다.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 살아가며 수많은 실수를 저지른다 해도 괜찮습니다. 우리를 파괴하는 실수만 아니라면요.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이두호의 만화 한국사 수업 4

이두호의 만화 한국사 수업 4 - 고려시대 ㅣ 이두호의 만화 한국사 수업 4
이은홍 글, 이두호 그림, 이근호 감수 / 월드김영사 / 2012년 2월

머털이, 또매, 방실이가 누덕 도사, 누룩 도사, 왕질악 도사의 도움을 받아 이번에는 고려 시대를 둘러봅니다.

가볍게 역사 공부하기 좋은 만화책이지요...

지식 e - 시즌 7

지식 e - 시즌 7 ㅣ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智識 지식e 7
EBS 지식채널ⓔ 지음 / 북하우스 / 2012년 3월

벌써 7번째 책이네요.

'e'를 키워드로 자연(nature), 과학(science), 사회(society), 인물(people)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며,

많은 공부 거리 생각 거리를 제공하는 책이지요.

전 항상 발매되기 전에 예약구매로 구매합니다.

이번에는 특히 다음 내용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 놀라울 정도로 순진한 화가 : 초현실주의 문을 연 앙리 루소 (1844-1910)  이야기

- 벌레의 시간 : 마흔살에 되던 해에 등단해 작년에 타개한 소설가 박완서 (1931-2011) 이야기와 노근리 사건

- 루퍼트 머독 : 매일 영국 성인의 37%가 그의 신문을 읽고, 영국 유료 TV 가입자 80% 전 세계 인구 4분의 1이 그의 방송을 보고 있다. 만족을 모르는 '식인 상어' 극우주의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1931- )과 머독을 지향하는 한국의 미디어 종편사업자 이야기

- 공부 못하는 나라 : 절대로 하면 안 되는 선행학습. "다른 아이들이 질문할 기회를 빼앗고 교사의 수업권을 침해하는 엄청난 짓" 주입식 국민교육 제도보다 모두의 깊이 있는 사고에서 해답을 찾은 세계에서 1등 상품이 가능많은 나라 독일 교육 이야기.

- 최고의 개혁 : 가진 자가 더 내는 당연한 세법. 대동업의 김육(1580-1658) 이야기. 헨리 존스 사상과 부유세의 워렌 버핏.

이승에 살고 있는 신들의 이야기

신과 함께 : 이승편 상.하 세트 - 전2권 ㅣ 신과 함께 시리즈
주호민 지음 / 애니북스 / 2011년 11월

그리스,로마 시대에는 만물에 영이 깃들어 있는 것을 믿는 다신교였다.

우리나라 토속신앙도 마찬가지이고...

철거 위기에 내몰린 여덟 살 동현이네 집에 얽힌 신들의 이야기

집 건물을 지키는 성주신,

부엌과 불씨를 지키는 여신, 조왕신

변소를 지키는 측신

마당과 장독대의 신, 철융신 을 중심으로 

대대로 집안에 깃들어 있는 우리나라의 전통 신을 다루고 있다.

우리 선조의 문화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신과 함께 : 저승편 세트 - 전3권
주호민 지음 / 애니북스 / 2010년 12월

팀내 월요메시지를 통해 소개받은 책...

웹툰을 보니 재미있어서, 구매까지 하게 되었다.

혹시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책을 샀냐고?

아니, 우리 조상의 삶은 불교 그 자체였으므로, 그 내용을 좀 알고 싶었다.

사후 49일동안 망자를 지키기 위해 했었던 49제 의미도 되새기고, 절에 가면 볼 수 있는 지옥도의 의미도 알고 싶고 해서...

아주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다시 볼만한 내용인 것 같아서 구매하게 되었다.

제1진광대왕 - 도산지옥을 다스리며 죽은 지 7일 후의 첫 번째 심판을 맡는다. '도산'이란 말 그대로 칼이 빼곡히 심어진 험한 산을 뜻한다.

제2초강대왕 - 화탕지옥을 다스리며 죽은 지 14일 되는 날의 두 번째 심판을 관장한다. 공덕이 없는 죄인을 펄펄 끊는 무쇠솥에 빠뜨린다.

제3송제대왕 - 한빙지옥을 다스리며 죽은 지 21일째의 세 번째 심판을 맡는다. 부모에게 불효한 자를 얼음 속에 가두는 형벌을 내린다.

제4오관대왕 - 검수지옥을 다스리며 죽은 지 28일의 네 번째 심판을 관장한다. 업칭이라는 저울로 죄의 무게를 재서 죄가 무거운 사람을 시퍼런 칼날이 우거진 숲으로 떨어뜨린다.

제5염라대왕 - 발설지옥을 다스리며 죽은 지 35일 되는 때의 다섯 번째 심판을 관장한다. 업경을 통해 죄인이 살아오며 입으로 지은 죄악이 얼마나 되는지를 심판하여, 죄가 무거운 자는 혀를 길게 뽑아 그 위에서 소가 밭을 갈게 하는 형벌을 내린다.

제6변성대왕 - 독사지옥을 다스리며 죽고 나서 42일 되는 날, 여섯 번째의 심판을 맡는다.

제7태산대왕 - 거해지옥을 다스리며 죽은 후 49일째의 심판을 관장한다.

지장보살 - 모든 중생을 지옥의 고통으로부터 구제하여 극락으로 인도하려는 자비로운 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