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학 오디세이를 이렇게 썼다 -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 작가 노트 미학 오디세이 20주년 기념판
진중권 지음 / 휴머니스트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미학 오디세이>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의 저자.

진중권의 작가 노트 -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음


책 중에서

오늘날 모든 학문이 극도로 난해해지고 있다. 르네상스 시대만 해도 다빈치처럼 다방면에서 두각을 보이는 천재가 나타날 수 있었다. 하지만 모든 지식이 극도로 세분화된 오늘날에 르네상스 시대의 '전인'은 존재할 수 없다. 한 인간이 이해하는 것은 세계의 극히 작은 부분일 뿐이다. 여기서 어떤 괴리가 발생한다. 인간이 자기 분야에 대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정밀한 지식을 갖게 되는 반면, 더는 거대한 세계의 전체상을 조망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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