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3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 기풍 미생 3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리뷰는 책을 읽고 나서 바로 작성해야 그나마 책을 읽을 때의 감동을 잘 포착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런 저런 핑계로 늦게 작성하니 작성하는 게 쉽지는 않다.

특히 미생은 강한 흡입력으로 전체를 한꺼번에 읽었기 때문에 특히 그런 것 같다.

 

드디어 잆사한 장그래.

첫 번째 업무, 첫 번째 의문, 첫 번째 성취, 첫 번째 좌절...

 

기풍

 

열정은 후회를 남긴다.

34가 놓이고 보니 흑도 생채기가 났다.

백진 속으로 격렬히 파고들어 실리를 탈취하는 데 성공했으나 그 반대급부로 흑 귀도 구멍이 숭숭 뚫렸다.

살그머니 후회가 인다.

너무 심했을까.

혹시 너무 실리를 밝혔던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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