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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와이드판 34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와인의 에티켓(라벨)은 사람으로 치면 '얼굴'이다.
얼굴이 그 사람의 됨됨이를 나타내는 것처럼 에티켓도 와인의 개성을 잘 표현한다고 생각한다.
무미건조한 에티켓을 가진 와인은 역시나 임팩트가 부족하다.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의 에티켓은 맛도 혁신적이다.
에티켓으로 맛을 점쳐보고 마시면 "역시"하고 납득하게 된다.
그것 또한 와인의 즐거움 중 하나이다.
책표지이지 '제10사도'...
- 로베르 쉬르그의 '그랑 에세조' 2002년산
. 80살도 더 먹은 오래된 포도나무의 피노 누아로 불과 2통만 만들어내는 기적의 와인!
. 이 도멘의 최고봉 특급 와인 '그랑 에세조'
- 로베르 쉬르그의 '그랑 에세조' 2007년산
피노 누아 중에서도, 나이가 아주 많은 포도나무의 피노 누아로 만드는 이 와인은...
고목의 깊은 뿌리에서 오는 세계관이 환상적으로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