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진행 중 보림어린이문고
베치 바이어스 지음, 김영욱 옮김, 박진아 그림 / 보림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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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진행 중>


사춘기 아이들의 알콩달콩 이야기~!!

 

<첫사랑 진행 중>은 <보림 어린이 문고> 시리즈 중의 한권이다.

<보림 어린이 문고>는 혼자서 책읽기를 시작한 초등학교 입학전후 어린이와

책 읽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들기 시작한 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책 시리즈이다.

아이들의 진솔한 마음이 담긴 생활동화부터 재기 발랄한 판타지,

가슴 뛰는 모험담, 아이들을 둘러싼 자연과 사회 이야기가 고루 담겨져 있다.

 



 

<첫사랑 진행 중>은 책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남자 아이 2명과 여자 아이 1명 사이에서 벌어지는 알콩달콩 첫사랑 이야기이다.

미국작가인 베치 바이어스의 글로 우리나라 학교 모습과는 다른 외국의 학교 모습이 많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그림보다는 글이 많은 책이다.

그래서 초등학교 저학년보다는 4학년 이상의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든다.

 

3년 전 아빠가 집을 나간 후에 엄마와 단 둘이 사는 사이먼,

아빠가 없다는 공통점때문에 사이먼과 친구가 된 토니,

그리고 토니와 사이먼이 마음 속에 좋아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시빌~!!

<첫사랑 진행 중>에는 이 세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재미있기도 하고 가슴아픈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사이먼과 토니, 시빌~!

사이먼은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지만 가슴 속에 아빠가 집을 나갔다는 슬픔을 안고 있다.

토니는 쉬지 않고 허풍을 떨며 친구들 사이를 어지럽히는 아이로 약간은 비열한 모습을 갖고 있다.

시빌은 언제나 당차고 똑부러지는 아이다.

이 세명의 주인공이 펼치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의 위안과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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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천재를 만드는 두뇌 트레이닝 3
가레스 무어 지음, 윤지영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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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천재를 만드는 두뇌 트레이닝 3>

 

두뇌 트레이닝책이라고 해서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했었어요~!!

드디어 궁금증이 풀렸네요^^

책을 보기 전에는 아이들하고 쉽게 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져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에게 적합한 내용이 담겨져 있어요.

책의 크기는 손바닥 정도예요.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에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하나씩 문제를 풀면

시간보내기도 좋을 것 같고, 두뇌회전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엄마, 이거 치매 예방에 좋을 것 같아. 하루에 하나씩 풀어봐~!!'

하고 농담삼아 말하기도 했어요^^

엄마도 재밌는 책같다고 하시네요~~

 



 

책 속에192쪽의 분량에 다양한 형식의 문제가 등장해요.

스도쿠, 이해력-기억력 문제, 카쿠로, 형태의 개수, 혼합퍼즐, 단어찾기, 슬리더링크, 기억력 테스트~!!

8가지 종류의 문제들이라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더라구요^^

 

스도쿠는 숫자 1~9로 빈칸을 채우되 각각의 가로와 세로 그리고 3*3을 이룬 정사각형에는

1~9까지의 숫자를 단 한번씩만 사용해야 해요.

카쿠로는 격자안을 채우되 연결되 정사각형 숫자의 총 합은 맨 위 혹은 왼쪽에 주어진 수와 일치해야 하고요.

슬리더링크는 점을 연결하여 하나로 연결된 고리를 만들어 보는 놀이예요.

단 주어진 숫자만큼 정사각형 주변에 선을 그리며 지나가야 하고요.

기억력 게임은 단어의 이름과 위치를 기억해 두었다가 빈 칸을 기억한대로 채워넣는 놀이예요.

 

꾸준한 두뇌활동을 해온 노인들이 그들보다 10년 어린 사람들에게 뒤지지 않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매일 꾸준히 두뇌활동을 할 수 있는 문제를 접하면서

두뇌운동을 한다면 건강한 두뇌를 유지할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수학 천재를 만드는 두뇌 트레이닝 3>과 함께 치매예방 한번 해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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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고릴라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 수상작
김주현 글.그림 / 보림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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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 주는 고릴라>

 

 

<책 읽어주는 고릴라>는 보림 창작그림책 공모전 수상작이랍니다.

보림출판사는 <보림 창작그림책 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 그림책 작가들의 창작 정신을 북돋우고

상상력이 뛰어난 개성있는 작품을 많이 발굴해 내는 것 같아요~!!

독자입장에서는 다양한 그림책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요^^


 

 



 

노란색 고릴라가 책을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인 책표지예요^^

고릴라 하면 왠지 무섭고, 험상궂어 보이는데

색도 밝은 노란색이고 귀여워보이는 표정때문에 친근감이 느껴져요~!!

 



 

노란색 고릴라는 초코바닐라 이이스크림보다, 변신 합체 로봇보다,

무선 조종 레이싱카보다 책읽기를 더 좋아한대요~!!

너무나 바람직한 아기 고릴라죠?

ㅎㅎ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기를 바라는 마음!!

모든 엄마들의 소원일거예요^^

저도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도 노란 고릴라처럼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어요~!!

 

 노란 아기 고릴라는 눈이 침침한 코끼리 할아버지, 몸이 아픈 여우 할머니,

글자를 모르는 하마 아저씨에게 책을 읽어주는 착한 마음씨도 가졌어요~!!

하지만 책 속이야기에 너무 흠뻑 빠져 책읽기를 마무리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깊은 바다 인어 아가씨를 읽다가는 너무 슬퍼서

잠자는 나루터의 공주를 읽다가는 가슴이 콩닥콩닥 뛰어서

고약한 왕비를 물리친 일곱 난장이 이야기를 읽다가는 자신도 모르게 신나는 모험에 빠져서~~~

결국 책을 다 읽지 못하게 되요~!!

 

하지만 책의 내용에 쏘옥 빠져 책을 읽어주는 아기 고릴라의 모습에

하마아저씨도 여우할머니도 코끼리 할아버지도

책의 재미에 푸욱 빠지게 된답니다~!!

 

학창시절에 '도서관에 있는 책을 다 읽어야지!'

라는 마음으로 독서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던 때도 있었는데~~ㅎㅎ

어느새 다 잊고 지내게 되었네요~!!

이번에 <책 읽어주는 고릴라>를 읽으면서

왠지 다시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책을 사랑하는 고릴라를 닮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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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1 - 물방울이 되어 정수장에 갇히다 신기한 스쿨버스 1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연수 옮김 / 비룡소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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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지구 온난화를 막아라~!!

 

 

신기한 스쿨버스의 신간이 나왔네요~!!

3년만에 나온 신간이라고 해요^^

신기한 스쿨버스를 기다리시던 분들에게 무척 기쁜 소식이 될 것 같아요^^

사실 전 아직까지 신기한 스쿨버스를 제대로 읽은 적이 한번도 없어요.

아이들이 보는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2년 남짓밖에 되지 않거든요~~ㅎㅎ

그리고 아이가 아직 어려서 과학관련 서적은 크게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았고요.

하지만 이번에 새로 출간된 신기한 스쿨버스의 <지구 온난화를 막아라>를 읽고 나서

왜 신기한 스쿨버스가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지 알게 되었답니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신기한 스쿨버스의 내용은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하고 있어요.

요즘 이상기온 현상이 무척 많이 일어나고 있잖아요.

그런 상황에 대한 이해를 아이들에게 잘 설명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책에서는 한국에서 온 준이라는 새친구가 등장해요~!!

한국소년의 등장^^ 기분 좋네요^^

책을 읽는 아이들도 책 속에 자기가 등장하는 것처럼 기쁠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대표 동물과 국화, 국기도 소개해주고 있어요~!!



<신기한 스쿨버스>에서 가장 많은 활약을 보이는 스쿨버스예요^^

평범한 버스에서 비행기로 그리고 보트로 다시 버스로~!!

자유자재로 변하는 스쿨버스가 있다면 꼭 한번 타보고 싶어요~!!



지구 온난화란 지구의 평균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을 말해요.

오늘날 지구의 평균온도는 100년전보다 약 2도 정도 높다고 해요.

얼마되지 않는 것처럼 들리지만 지구에서는 엄청난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하네요~~ㅜㅜ

지구 온난화로 인해 생기는 변화가 정말 심각 한 것 같아요.

사람들이 편리를 추구하면서 만든 많은 기계와 도구들이 결국은

사람들의 생존에 위협을 가하게 된 것 같기도 하고요.

편리한 것도 좋지만 자연을 보호하면서 느림을 추구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대체 에너지를 사용하고,

재활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아이들도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될 것 같아요.



항상 상상을 초월하는 패션과 모험을 선사하는 프리즐 선생님~!!

프리즐 선생님과 함께 하는 신나는 과학여행~!!

<신기한 스쿨버스>

과학적 사실과 지식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아직 시리즈 중에 몇권밖에 읽어보진 못했지만

하나씩 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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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무같은 사람 - 식물을 사랑하는 소녀와 식물학자의 이야기
이세 히데코 지음, 고향옥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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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무 같은 사람

 

'나비 등을 타고 곷밭에 갔더니 내게 꽃처럼 살아가래요

산새 등을 타고 숲 속에 갔더니 내게 산처럼 살아가래요

그윽한 향기 뿌리고 방긋이 웃음 띠우며

무겁게 앉아 멀리 바라보고 푸르게 살아가래요'

....

 

아이와 함께 부르는 동요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예요.

꽃과 닮은 사람, 산과 닮은 사람...

사람은 자연과 닮아가야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도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커다란 나무 같은 사람>~!!

책표지가 너무나 아름다워서 얼른 골라본 책이랍니다.

오랜 세월을 자라 굵어진 나무 기둥에 등을 대고 서있는

아이와 식물학자의 모습~!!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면서도 설레는 감정이 생기더라구요^^



<커다란 나무같은 사람>은 식물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식물원에서 피고지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의 모습과

사계절의 풍경을 멋진 그림으로 만날 수 있답니다.

처음에 책을 읽을 때, 글을 읽지 않고 그림만 넘겨보았는데

ㅎㅎ 왠지 멋진 화보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림 속에 나무로 만들어진 초록동굴이 나오는데

저도 꼭한번 그런 초록동굴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에 등장하는 사에라는 식물원 이곳저곳에 불쑥불쑥 나타나

식물학자와 정원사를 애먹이는 소녀예요.

그리고 결국 꽃을 뽑아 야단을 맞게 되지요.

식물학자는 이런 사에라에게 식물원 이곳저곳을 구경시켜주며 설명을 해주고

해바라기 씨앗을 주며 키워보라고 격려해줘요.

해바라기 싹이 자랄수록 식물원에 대한 애정도 함께 키운

사에라는 매일 아침 찾아와 식물원의 가족처럼 지내게 되요.

하지만 사에라는 일본으로 떠나고 감사의 인사와 함께 그동안 그린 나무와 꽃그림을 남겨두어요.

 

한 아이의 마음속에 작은 싹이 자라게 도와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봐준 식물학자처럼

저도 아이에게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그림과 글이 너무나 아름다운 <커다란 나무 같은 사람>~!!

오랜만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을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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