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알아야 할 세계명화 13 그림이 좋아지는 그림책 2
앙겔라 벤첼 지음, 이선희 옮김 / 터치아트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어렸을 때부터 좋은 명화를 많이 보여주라고 하는데

미술관에 가기에는 너무 힘드네요~~ㅜㅜ

거리도 멀고, 한번 나서자고 마음먹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미술책에 대한 관심이 정말 많아요.

아이가 보기 싶고, 이해하기 쉽고, 재밌어 하는 명화감상 그림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보거나 구매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 읽어보게 된 책은

<어린이가 알아야 할 세계명화 13>이랍니다.

세계명화 13작품이 소개되어 있어요.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라 프리마베라

모나리자

산토끼

시스티나 성모

라스 메니나스

전함 테메레르 호

별이 빛나는 밤

넘버 32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

원숭이와 함께 있는 자화상

수련

비둘기를 안고 있는 소녀

 

 

 

다른 명화 감상 책에서 한두번정도 만나봤을 법한 유명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그중에서 에드워드 호퍼의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이라는 작품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처음 보는 작품이기도 했고

왠지 그림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이렇게 연표가 있어요.

다른 작품들과 비교하여 어떤 시대에 작품이 탄생되었는지 시대적 배경을 알 수 있어요.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은 1942년에 만들어진 작품이네요^^

 

 

 

작가인 <에드워드 호퍼>의 사진과 약력도 간단하게~!!

 

 

 

<더 알아보아요>를 통해 작품에 대해 심화된 이해를 할 수 있게 도와줘요.

외로운 현대인들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래요.

다른 화가들은 물론 영화감독들에게도 영감을 준 작품이예요^^

 


 

 

이렇게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요.

이야기에 어울리는 단편소설 짓기~!!

왠지 재밌어 보이네요^^

 

 

 

그리고 간단한 퀴즈까지~!!

 

 

명화를 여러가지 시각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마음에 들어요.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기에 어렵지 않고

감상용과 독후활동용으로 활용하기에도 편리한 것 같아요.

많은 작품이 소개되어 있지는 않지만

유명한 작가와 유명한 작품 13가지를 만나볼 수 있어

알찬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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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위로가 필요하다 - "엄마"라는 나를 위로하는 마음 치유 부모교육서
송지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땅의 학생으로 사는 것도 어렵지만

이 땅의 부모로 사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제목처럼 위로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엄마, 아빠들이 참 많지 않을까?

나 또한 위로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아이를 통제하는 것이 어렵다면

부모 자신부터 자신을 통제하여 올바른 부모상을 갖추도록 노력하는 것은 어떨까?

지금 갖추고 있지 못하더라도 부단히 노력한다면 올바른 부모상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아이가 하나였을 때,

아이가 둘셋인 집의 부모는 아이들 모두가 똑같은 비중으로 정이 갈까?

아니면 정이 덜가는 자식이 있을까?

여러 아이들을 대할 때 느낌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그리고 여럿의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 하는 의문도~~

아이가 여럿이 생긴다면 관심과 사랑을 똑같이 나누어야 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똑같이 나누는 것보다 2배, 3배로 늘려야 저자의 말이 참 인상깊었다.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2분의 1로 나눈다면 아이들이 결핍감을 느끼게 되고

부모의 사랑을 2배, 3배로 늘린다면 아이들이 충분한 만족감을 느끼게 될 것 같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는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 필수적이다.

자녀가 둘 혹은 셋이라면 부모는 사랑을 절반이나 3분의 1로 줄일 것이 아니라

두 배, 세 배로 늘려서 자녀가 억울함이나 결핍감을 느끼지 않게 해야 한다.

 

사춘기 시절을 무난하게 보내는 아이들이 75%,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25%이며

사춘기를 힘겹게 보내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부모에게 그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모든 집의 아이들이 겪게 되는 사춘기~!!

하지만 어떻게 하면 내 아이의 사춘기를 잘~~보낼 수 있게 할까?

 

사춘기 아이들에게 부모는 교통신호등 역할을 하자.

신호등은 불빛 색깔로 신호를 보내 건너가야 하는지, 멈춰야 하는지,

기다려야 하는지를 알려주어서 교통이 교란되지 않게 체계를 잡아준다.

부모는 아이를 무조건 통제하지 말고 교통신호등처럼

지금의 모습이 어떤지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부모 자신이 자녀에게서 조금 물러나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혼란을 겪는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봐주고

인정해주는 노력~!!

물론 답답하고 속이 터지는 일일지라도 지켜봐주는 인내가 필요하다~!!

 

좋은 부모란 하루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인내하면서 점점 더 나아지는 부모가 되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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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세 육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894가지 케이스별 명쾌한 솔루션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둘째 아이가 태어나면서 

'난 문제 없어, 첫째아이도 키워봤는데 둘째아이 쯤 못키울까봐~!! 난 능숙한 엄마야!'

이런 자신감은 전혀 생기지 않더라구요ㅜㅜ

'아, 또 어떻게 키우나? 뭘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이렇게 또다시 초보엄마가 되었어요.

그래서 찾게 된 책이 바로 <0~3세 육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랍니다.

궁금한 것이 너무나 많은 초보엄마들이

무엇이든 물어보면 명쾌한 해답을 해줄 것 같은 느낌~!!

 

 



책이 우선은 참 크답니다.

보통의 잡지책 크기예요~

비닐커버도 씌워져 있는데 견고한 느낌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큼직하니까 좋더라구요^^

 

매일돌보기, 먹이기와 영양, 건강과 질병, 성장과 발달, 생활습관, 보육, 가정생활의

7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는데

총 894가지의 물음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어요.

지루하게 내용이 나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Q&A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자신이 궁금해 한 내용을 찾아서 그 부분만 읽으면 되니까 편리하더라구요.

쉬운 말로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도 쉽고요~^^

그리고 중간중간 육아정보가 소개되어 있는데 그 부분도 유용했어요.

화상사고 대처방법, 땀띠 예방법, 이유식 시작의 기본원칙 등

다양한 내용과 관련된 육아상식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최근에 책을 통해 가장 크게 배운 점이 있다면

신생아의 배꼽관리 부분이예요.

아직 아이의 배꼽이 떨어지지 않아서 무척 신경을 쓰고 있는데

저는 아이 기저귀를 채울 때 기저귀가 배꼽을 건드릴까봐

기저귀를 배꼽 위까지 덮을 수 있도록 채워 주었거든요~~

그런데 산후도우미께서 아이 기저귀를 채울 때

기저귀가 길어서 배꼽 위로 올라온 부분을 접어서 채우시더라구요.

처음 생각했을 때는 저렇게 채우면 배꼽에 자극이 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0~3세 육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찾아보니

산후도우미께서 채운 방법이 맞더라구요~~

기저귀로 배꼽을 가리면 눅눅한 상태에서 고름이 생길 수 있대요.

그래서 배꼽이 잘 마를 수 있도록 기저귀가 배꼽 부위를 가리지 말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육아~!!

잘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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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Quiet -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수전 케인 지음, 김우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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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렵다~!!

매일 읽기 쉬운 책만 읽다가 만나게 된 <콰이어트>~!!

장수도 많고 연구논문같은 느낌이었지만 다 읽고 나니 좀 뿌듯하다~^^

 

몇해 전부터 양성평등 교육이 부각되고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영역에서 남자와 여자를 서로 차별하지 않고

 동등하게 대우하여 똑같은 참여 기회를 주고, 똑같은 권리와 이익을 누릴 수 있는 것'

성역할 등을 구분짓지 말고 남성과 여성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것이 바로 양성평등이다.

 

<콰이어트>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외향성과 내향성을 동시에 인정하자는 것~!!

우리 사회는 그동안 외향적인 특성을 가진 사람을 유능하고 실력이 있다고 믿어왔다.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우리 아이가 눈에 띄지 않고 조용하다면

뭔가 부족한 것이 아닐까,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낙오자가 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을 많이 했으니까~~

그에 반해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아이들을

무척이나 부러운 시선으로 쳐다보았다.

 

하지만 외향성과 내향성은 우열을 구분할 수 있는 특성이 아니다.

사람은 모두 외향성과 내향성의 특성을 내면에 가지고 있다.

외향성과 내향성을 잇는 긴 일직선 안에서

외향성에 가깝게 위치한 사람도 있고, 내향성에 가깝게 위치한 사람도 있다.

외향적인 사람도 내면에 내향적인 사람의 특성을 갖고 있고

내향적인 사람도 내면에 외향적인 사람의 특성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 두가지 특성은 어느 하나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두가지 특성 모두 존중해주어야 할 사람의 특성인 것이다.

그리고 이런 두가지 특성이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아이의 신호를 읽고 개성을 존중할 수 있는 사람.

뭔가를 요구할 때는 혹독하거나 적대적인 방식이 아니라

온화하지만 단호하게 하는 사람.

호기심, 학업성과, 만족지연, 자제력을 장려하는 사람.

혹독하지 않고 아이를 무시하지 않고 일관성있는 사람'

 

내향적인 아이를 양육할 때 결정적으로 필요한 부모의 조건이다~!!

내 아이가 내향적인 특성이 더 많다고 느껴진다면

이런 부모가 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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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힐링
버지니아 사티어 지음, 강유리 옮김 / 푸른육아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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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즘에는 가정의 역할이 붕괴되어 생기는 범죄들이 참 많은 것 같다.

경제위기 등이 가정의 해체로 이어지고

그 안에서 상처받고 위로받지 못한 구성원들이

자신의 분노를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분출하는 데에 그 원인이 있는 것 같다.

며칠 전에도 한 10대가 부유층의 자녀가 많이 다니는

학교에 가서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일어났다.

참 안타깝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어떠한 경우도 자신의 분노와 상처를 범죄로 표출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가정이 행복해야 사회가 행복하다~'

라는 말처럼 행복한 가정은 행복한 사회의 기반이 된다.

힐링이 대세인 요즘 가족간의 관계회복과 치유는 무척 필요하다~!!

'가정은 식구들이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

내 꿈은 가정을 그런 곳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런 꿈을 향해 계속 달려간다면 머지않아 큰 성취의 기쁨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고도로 발달한 기술과 핵에너지가 아니라

인간적으로 살아가기에 좋은 환경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것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상해 내는 것이다.'

가족 구성원 각자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가정을 만드는 것을 지금부터 해나가야 한다.

아이를 키울 때 우리는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거나 다른 아이들과 일치하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이런 양육방식은 아이의 자존감 저하를 불러온다고 한다.

인간의 고유성을 인정하는 것은 자존감을 기르는 중요한 요소이다.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아이의 존재를 인정해주는 가정의 분위기 속에서

아이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고 가치있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고

자존감을 키울 수 있다.

아이뿐만 아니라 부부간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서로 상대방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 지레 짐작하지 말고

대화를 나눔으로써 갈등을 예방할 수 있다.

행복한 부부, 행복한 아이, 행복한 가정~!!

끊임없이 노력하며 지켜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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