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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힐링
버지니아 사티어 지음, 강유리 옮김 / 푸른육아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요즘에는 가정의 역할이 붕괴되어 생기는 범죄들이 참 많은 것 같다.
경제위기 등이 가정의 해체로 이어지고
그 안에서 상처받고 위로받지 못한 구성원들이
자신의 분노를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분출하는 데에 그 원인이 있는 것 같다.
며칠 전에도 한 10대가 부유층의 자녀가 많이 다니는
학교에 가서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일어났다.
참 안타깝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어떠한 경우도 자신의 분노와 상처를 범죄로 표출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가정이 행복해야 사회가 행복하다~'
라는 말처럼 행복한 가정은 행복한 사회의 기반이 된다.
힐링이 대세인 요즘 가족간의 관계회복과 치유는 무척 필요하다~!!
'가정은 식구들이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
내 꿈은 가정을 그런 곳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런 꿈을 향해 계속 달려간다면 머지않아 큰 성취의 기쁨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고도로 발달한 기술과 핵에너지가 아니라
인간적으로 살아가기에 좋은 환경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것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상해 내는 것이다.'
가족 구성원 각자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가정을 만드는 것을 지금부터 해나가야 한다.
아이를 키울 때 우리는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거나 다른 아이들과 일치하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이런 양육방식은 아이의 자존감 저하를 불러온다고 한다.
인간의 고유성을 인정하는 것은 자존감을 기르는 중요한 요소이다.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아이의 존재를 인정해주는 가정의 분위기 속에서
아이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고 가치있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고
자존감을 키울 수 있다.
아이뿐만 아니라 부부간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서로 상대방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 지레 짐작하지 말고
대화를 나눔으로써 갈등을 예방할 수 있다.
행복한 부부, 행복한 아이, 행복한 가정~!!
끊임없이 노력하며 지켜나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