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할머니와 말하는 알 보림 창작 그림책
이영득 글, 차정인 그림 / 보림 / 201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리 할머니와 말하는 알

 

 

<오리 할머니와 말하는 알>은 우리 창작 그림책시리즈 중의 하나예요.

우리 창작 그림책 시리즈는 우리 정서, 우리 생각, 우리 생활이 담긴 창작 이야기 그림책이랍니다.

우리나라의 어린이를 위해 개성있는 우리 작가와 화가들이 한문장 한문장, 한장면 한장면, 공들여 쓰고 그린 책이예요~!!

 



 

책 표지가 정말 멋있죠?

올 봄은 꽃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책으로나마

벚꽃구경을 하게 되네요^^

 그림이 참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답니다.

벚꽃이 흩날리는 모습을 잘 표현한 그림이 멋져요~!!



 

산벚나무 아래에 있는 작은 집은 오리 할머니네 가게예요.

산에 올라가는 사람들이 할머니네 가게에서 김밥도 사고 오리알도 사고 가지요^^

산벚나무에 둘러쌓인 할머니네 집~!!

정말 평화로운 모습이예요^^

오리할머니네 가게가 정말 있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산들산들 바람에 꽃향기가 가득한 곳일 것 같아요^^

 



 

할머니는 오리알에 예쁜 병아리 그림을 그려놓아요.

예쁜 병아리 그림을 보게 된 아기 여우는 오리알로 변신해서 바구니에 숨어요.

 



 

그리곤 할머니에게 예쁜 아기 여우 그림을 그려달라고 해요^^

할머니는 말을 할 줄 하는 알이 너무 신기하고 귀여워서 예쁘게 아기여우 그림을 그려주지요~!!

 

너무나 예쁜 그림들과 이야기~!!

따뜻한 봄에 참 잘 어울리는 책 같아요^^

저도 아이와 함께 삶은 달걀에 예쁜 그림을 그려보아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머리는 좋지만 산만한 내 아이 - 간섭은 아이를 망치지만 개입은 아이를 성장시킨다
페그 도슨.리처드 규어 지음, 윤경미 옮김 / 타임북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머리는 좋지만 산만한 내 아이>

 

 

교실에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ADHD의 성향을 조사해보면 절반 이상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고 해요.

그만큼 요즘 우리 아이들은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런 아이들을 어떻게 자제력이 있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간섭은 아이를 망치지만 개입은 아이를 성장시킨다~!!'

책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은 구절이예요.

간섭과 개입의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 우리 부모들의 역할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을 간섭하지 않고 개입한다는 것이 말만큼 쉬운 것은 아니라는 것....

정말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우선은 아이를 바꾸려 하기 전에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아이들에게 위험한 장소는 접근 금지구역으로 만들고,

아이들이 공부를 할때, 잠을 잘 때 주변의 소음을 없애주는 등의 방해 요소를 줄이고,

정리정돈 체계를 마련해주고,

활동이나 행사 등을 단순화시키고 규칙적으로 구성하고

잘 싸우는 아이와는 되도록 부딪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정리해보면 아이가 산만해지고 문제행동을 보일만한 소지를 보일 환경을

애초에 만들지 말라는 뜻같아요~!!

정말 이렇게만 하면 아이를 혼낼 일도 많이 줄어들 것 같아요.

 

또 이 책에서 제일 유용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아이들이 자주 보이는 행동 11가지를

유형별로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실전플랜을 자세히 담아놓은 부분이예요~!!

 

다짜고짜 일을 저지르고 보는 아이

방금 얘기한 것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아이

감정에 심하게 지배 받는 아이

한 가지 일에 몰입하지 못하는 아이

하기 싫은 일을 끝까지 미루는 아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아이

발길 닿는 곳마나 어질러 놓는 아이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꾸물거리는 아이

처음 맞딱뜨리는 일마다 우왕좌왕하는 아이

하는 일마다 끝장을 못보는 아이

상황 파악 못하는 아이

 

'아~~ 우리 아이랑 똑같네~~'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이 중에서 '발길 닿는 곳마다 어질러 놓는 아이'편을 살펴보았어요.

아이에게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환경만들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우선은 자녀의 정리 및 조직화 능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평가해볼 수 있는 평가표가 제시되어 있고요.

아이가 일상생활에서 정리 및 조직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어요.

그리고 상황과 관련된 사례도 소개되어 있고요.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행동을 교정할 수 있는 계획표와 체크리스트도 첨부되어 있어요.

 

<머리는 좋지만 산만한 내 아이> 책은

집에서 직접 실천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제편이

무척 자세하기 나와 있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화내는 아이, 숨겨진 마음 읽기 - 화내는 아이에게 화내지 마라!
스티븐 브라이어 지음, 김수진 옮김 / 아주좋은날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화내는 아이 숨겨진 마음 읽기>

 

'엄마 내다 버릴거야~! 아빠도 내다 버리고, 나 혼자 집에 있을거야~!!'

4살짜리 아이가 저에게 한 말이예요~~ㅜㅜ

엄마랑 아빠를 모두 내다 버리고 자기 혼자 살겠다고 하는 말은 사실 좀 충격적이었어요~~ㅜㅜ

엄마로서 아이의 마음을 잘 몰라주고 , 아이의 입에서 이런 말을 나오게 했다는 자체가

참 미안하기도 했고요~~

나중에 '준영아, 왜 엄마랑 아빠랑 내다 버린다고 했어?'라고 물으니

'엄마랑 아빠가 자꾸 화 내~~'라고 대답하더라구요~~ㅜㅜ

올해 3월부터 저희집에는 큰 변화가 있었어요.

태어나서부터 2년여간을 엄마와 집에서 시간을 보내던 아이가 어린이집 종일반에 다니게 되었고

저도 직장을 다니게 되고요~!!

3월 한달동안은 아이도, 저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달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서로의 도움이 필요했는데~~~

각자 자기의 처지만 이해해 달라고 투정을 부린 것이 잘못이었던 것 같아요~~

아이는 갑자기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스트레스와

하루종일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두려움 등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집에 와서는 엄마와 아빠와 좀더 친밀한 시간을 보내고 놀이시간도 갖기를 원했을거예요~!

그리고 자기의 짜증도 마음껏 받아주고요~!!

하지만 엄마도 새로운 업무 등에 적응해야 했고, 집안일과 직장일을 동시에 하려니 피곤하기도 해서

아이를 돌보는데 소홀했고요~~

이런 상황 속에서 아이는 그전보다 고집이 세지고, 거친행동도 조금 늘어나고,

화도 많이 내는 아이가 되어버렸답니다.~~ㅜㅜ

 

<화내는 아이, 숨겨진 마음 읽기>에서는 화내는 아이에게 화를 내기 전에

아이의 마음 속에 숨겨진 감정을 찾아 읽어 보라고 해요~!!

아이의 숨겨진 감정~!!

저희집 상황에서 무척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아이가 화를 내는 행동 이면에 가지고 있는 속마음을 찾아내어 치료해주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테니까요~!!

 

이 책은 모두 7가지 챕터로 나뉘어져 있어요.

1. 우리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2. 자제력이 뛰어난 아이로 키워라.

3.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아이로 키워라.

4. 우리 아이는 우울하지 않아요.

5.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로 키워라.

6. 화를 다스리는 아이로 키워라.

7. 아이의 문제해결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라.

 

여러가지 챕터 중에 제가 가장 인상깊게 읽음 부분은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로 키워라> 부분 중 '변화가 주는 스트레스를 이기게 하라'라는 부분이예요.

변화가 활력을 줄 수 있지만 심리적으로 무척 부담스러운 일이 될 수도 있어요.

아이들의 환경이나 아이들 주변의 상황에 뭔가 중요한 변화가 있다면

아이에게 준비할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그리고 아이에게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해 현실적으로 설명해주고,

변화가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을 모두 생각해 보게 하고요.

또 그런 변화에서 아이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게 하고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더라도 아이가 여전히 잘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요~!!

 

어른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화'는 잘 다스려야 할 것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화내는 아이, 숨겨진 마음 읽기>~!!

아이가 자라는 과정에서 옆에두고 틈틈히 읽으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가 공부에 빠져들 수만 있다면 - 잠든 동기를 깨우는 자녀 마음 공략법
최성환 지음 / 예담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아이가 공부에 빠져들수만 있다면>

 

'아이가 공부에 빠져들수만 있다면~~~.'

왠지 모든 엄마들이 넋두리처럼 이야기하는 말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가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잠든 동기를 깨워줄 수 있는 방법에 무엇이 있을까요?

너무나 궁금해요~!!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공부를 하고 싶은 의지는 없다.'

무척 아이러니하게 들리지만 교실에 앉아 있는 많은 아이들의 상태를 잘 대변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공부하기는 싫은 무기력한 상황~!!

막연하게 성적이 좋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대하지만 공부는 하지 않는 상황~!!

참 안타까워요~~ㅜㅜ

하지만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이 참 많다는 것~!!

공부를 잘 하고 싶다는 마음이 공부를 하려고 하는 행동까지 이어지지 않는 상황 속에서

무언가 확실히 아이들의 동기를 일깨워 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학습동기~!!

막연하게 '해야지~~'라는 마음만 갖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을 세워 실천하게 만드는 학습동기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자존감이라고 해요.

'넌 누굴 닮아 그렇게 못하니?'

'너 학원 보내려고 엄마, 아빠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아.'

'좋은 대학교 못가면 직장도 못구하고 평생 백수로 놀고 먹어야 해.'

부모가 무심코 던지는 한마디가 아이들에게는 협박으로 들릴 수도 있고,

공부에 대한 의지를 꺾어버리는 말이 될 수도 있다고 해요.

저도 아이에게 가끔씩 말을 함부로 할 때가 있는데

하루에 몇시간이라도 녹음기를 틀어놓고 제가 아이에게 하는 말을 녹음해서 들어보는 일도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하면 제가 느끼지 못했던 언어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되니까요~~^^


아이의 자존감을 높힌 후에는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여 성향에 따라 동기유발방법을 다르게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요.

주도형 아이들, 사교형 아이들, 안정형 아이들, 신중형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르므로

그에 맞게 옆에서 이끌어 주면 훨씬 더 도움이 된다고 해요~!!

우리 아이는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평소에 세심하게 관찰해 두어야 겠어요~!!

 

마지막으로 꿈목록을 만들어 구체적으로 시각화하여 실현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해요.

1단계로 현실가능성여부를 떠나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적어 보는 꿈목록을 작성하고

2단계로 꿈목록에서 반드시 이루고 싶은 꿈 10가지를 골라보고

3단계로 반드시 이루고 싶은 꿈 10가지 중 다시 한가지를 골라보고

4단계로 꿈을 이룬 어느 날을 글로 묘사한 후 미래의 내가 되어 보는 상상을 해보는 거예요.

마지막으로 꿈을 더 구체적인 목표로 바꾸는 과정을 진행해 보는 활동을 가져보면 되요.

이런 과정들을 통해 아이는 막연히 가졌던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각하게 되고

자신이 꿈을 이루기 위해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게 될거예요~!!

 

아이의 마음 속에 꽁꽁 닫혀져 있는 동기~!!

이것을 일깨우는 것이 공부잘 하는 아이로 만드는 제일 첫단추라는 것^^

잊지말고 아이를 대해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염소 시즈카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다시마 세이조 글.그림, 고향옥 옮김 / 보림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염소 시즈카 - 우리의 친구 시즈카~!!>

 

 

염소 시즈카는 보림출판사의 <세계걸작그림책 지크>시리즈 중의 한권이예요.

<세계걸작그림책 지크>시리즈는 영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독일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걸작 그림책을 모아 만든 그림책 시리즈랍니다.

세계적인 작가들의 독특한 개성과 상상력이 돋보이며

어린이들의 생활과 심리, 가족과 친구, 사회문제, 자연과 환경 등 다양한 소재를 폭넓게 다루고 있어요.

 

<염소 시즈카>는 일본의 대표적 미술가인 다시마 세이조의 작품이예요.

 



 

처음 책을 보자마자 208쪽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두께에 깜짝 놀랐어요~!!

두께만 보고서 책의 내용이 많은가 보다 하고 살짝 겁이 나기도 하고요^^

그리고 가로쓰기로 되어 있는 책이 아니라 세로쓰기로 되어 있는 책이고,

책장도 반대방향으로 넘겨야 해서 무척 색다른 느낌이었답니다.

아이들에게도 <염소 시즈카>는 독특한 독서의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염소 시즈카>는 모두 6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1. 아기 염소가 왔어 
2. 시즈카의 결혼
3. 축하해, 시즈카
4. 시즈카와 뽀로
5. 잘 가, 뽀로
6. 아빠의 젖짜기
7. 사고뭉치 시즈카


나호코네 가족들과 식구가 된 시즈카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져요^^

 

책장수는 많지만 한장에 많아야 5줄 정도의 글로 이루어져 있고,  대부분 한두줄의 글로 이루어져 있어

어린아이들도 무척 쉽게 책을 읽을 수 있어요^^

또, 삽화집을 보는 것처럼 208쪽 모두 글과 관련된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글을 모르는 아이들도 그림만 보고서 내용을 유추할 수 있고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해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집 아이도 책을 보자 마자 읽어달라고 어찌나 성화던지

앉은자리에서 연속해서 2번 읽어주었답니다~^^

무척 재밌게 듣더라구요~!!

 

도시에 사는 아이들에게는 가축을 기르는 나호코의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는 상상을~~

농촌에 사는 아이들에게는 동질감을~~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염소 시즈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