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좋지만 산만한 내 아이 - 간섭은 아이를 망치지만 개입은 아이를 성장시킨다
페그 도슨.리처드 규어 지음, 윤경미 옮김 / 타임북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머리는 좋지만 산만한 내 아이>

 

 

교실에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ADHD의 성향을 조사해보면 절반 이상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고 해요.

그만큼 요즘 우리 아이들은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런 아이들을 어떻게 자제력이 있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간섭은 아이를 망치지만 개입은 아이를 성장시킨다~!!'

책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은 구절이예요.

간섭과 개입의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 우리 부모들의 역할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을 간섭하지 않고 개입한다는 것이 말만큼 쉬운 것은 아니라는 것....

정말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우선은 아이를 바꾸려 하기 전에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아이들에게 위험한 장소는 접근 금지구역으로 만들고,

아이들이 공부를 할때, 잠을 잘 때 주변의 소음을 없애주는 등의 방해 요소를 줄이고,

정리정돈 체계를 마련해주고,

활동이나 행사 등을 단순화시키고 규칙적으로 구성하고

잘 싸우는 아이와는 되도록 부딪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정리해보면 아이가 산만해지고 문제행동을 보일만한 소지를 보일 환경을

애초에 만들지 말라는 뜻같아요~!!

정말 이렇게만 하면 아이를 혼낼 일도 많이 줄어들 것 같아요.

 

또 이 책에서 제일 유용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아이들이 자주 보이는 행동 11가지를

유형별로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실전플랜을 자세히 담아놓은 부분이예요~!!

 

다짜고짜 일을 저지르고 보는 아이

방금 얘기한 것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아이

감정에 심하게 지배 받는 아이

한 가지 일에 몰입하지 못하는 아이

하기 싫은 일을 끝까지 미루는 아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아이

발길 닿는 곳마나 어질러 놓는 아이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꾸물거리는 아이

처음 맞딱뜨리는 일마다 우왕좌왕하는 아이

하는 일마다 끝장을 못보는 아이

상황 파악 못하는 아이

 

'아~~ 우리 아이랑 똑같네~~'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이 중에서 '발길 닿는 곳마다 어질러 놓는 아이'편을 살펴보았어요.

아이에게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환경만들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우선은 자녀의 정리 및 조직화 능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평가해볼 수 있는 평가표가 제시되어 있고요.

아이가 일상생활에서 정리 및 조직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어요.

그리고 상황과 관련된 사례도 소개되어 있고요.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행동을 교정할 수 있는 계획표와 체크리스트도 첨부되어 있어요.

 

<머리는 좋지만 산만한 내 아이> 책은

집에서 직접 실천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제편이

무척 자세하기 나와 있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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