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 100 IDEAS 시리즈 8
짐 볼턴 지음, 홍석윤 옮김, 장병탁 감수 / 시드포스트(SEEDPOST)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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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웹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


왠지 이 책을 읽으면서 지은이에 굉장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왜냐하면 나와 같이 웹에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기 때문이다. 나 또한 웹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웹 에이전시에서도 일을 해봤기 때문이다. 물론 나와는 차원이 다른 세계적인 기업에서 일을 한 사람이긴 하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누구나 웹을 이용하고 있는 점에서 공통점이 참으로 많았다. 더군다나 지은이는 큐레이터이기도 하였다. 어릴적 나의 장래희망이기도 하였던 큐레이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더 관심을 가지며서 읽어 내려 나갔다.


이 책은 웹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기반의 웹이 등장하면서 세상을 뒤바꾸게 된 아이디어 혹은 서비스 등을 소개해주었다. 인터넷 기반의 하이퍼텍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웹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웹의 발전은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수많은 트렌드를 만들면서 성장해 왔기 때문에 다소 오래되었으나 웹시대를 대변하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라든가 마크업 언어라든가 웹브라우저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생소하지도 않으면서 재미있었다. 또한 와이파이에 대한 견해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새롭게 알게된 P2P에 대해서도 알수 있었다. 특히나 인터넷은 직접 만나지 않고 서로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무언가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가능하게 해주었다. 그러면서 생겨난 기술적, 사회적 서비스들이 무수히 많이 생겨나면서 정말 발전은 눈부시게 이루어 졌음을 다시한번 알수 있었다. 아마 인터넷이 없었던 세상이 아직까지도 이어져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보았으나, 정말 그런 불편한 세상을 다시 생각할 수 없을 정도였다. 어찌되었든 이 책은 웹에 관련해서 세상을 바꾼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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