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의 파도 한국의 선택 - 서울국제포럼의 제언
정구현 외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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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의 파도 한국의 선택

오랜만에 좀 정적이지만 학구적인 책다운 책을 읽었다. 바로 대한민국에 대한 이야기 였다. 사실 이런 책에는 원래 흥미가 없지만 요세 하두 매스컴에서 대통령 권한 대행의 실세 이야기로 떠들썩 하면서 반년 넘게 대한민국에 위기를 빠트린 이야기들로 가득하다보니까 이런 책도 읽어 줘야 하지 않나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렇지만 역시나 어렵긴 어려웠다. 나의 지적 수준을 고려한다면 말이다. 그래도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써 자부심이 들고 좀더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여러 전문가들이 집필된 책이니 만큼 내용이 방대하고 논리적이었으며 특히나 내용 구성이 다양했다.

첫번째로는 곧있으면 선거가 다가오는데 선거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안보와 외교로 부터 시작한다. 개인적으로는 안보는 잘 모르겠고 외교적으로는 강자의 의견을 무조건 적으로 무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중국과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의 입장을 책을 통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가 있었다. 어쩔수 없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딜레마적이 요인들이 많을 수 밖에 없고 자유민주 국가라 하여도 서로 무역이나 서로의 이익을 주고받는 입장에서 어쩌지 못하니까 말이다. 그렇지만 그러한 상황이라고 하여 제대로된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다면 국가적 손실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이 책을 통해서 생각을 많이 해본 계기가 되었다.

두번째 대주제로는 경제와 환경이었다. 아 정말 이 두번째 이야기를 읽을때는 어찌나 감정이 겪해지는지 왜 나라 경제가 이렇게 이상하게만 돌아가야 하는건지 진정으로 경제성장, 경제대국은 없는건지에 대해서 회의감이 많이 들었다. 말로는 항상 정치인들이 다들 경제성장 이루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결국에는 항상 경제후퇴를 만들어 놓았으니까 말이다. 환경도 말할것도 없이 그저 너무 참담하게 빠른속도로 악화되어 가고 있어서 오히려 알수록 스트레스 받기만 할 뿐이었다.

세번째 대주제로는 기술과 인재였다.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였으며 우리나라 처럼 좁은 땅덩이에서 고속 인터넷망을 가진 나라에서는 가장 스펙타클하며 가장 기대해볼만한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제4차 산업혁명은 대통령 후보들도 강조하고 있을 만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어떤 부분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하고 앞으로 어떤 지도자가 우리나라를 이끌어야 할지에 대해서 매칭 시켜볼만하다고 여겨졌다. 그만큼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떻게 이끌어나가는지의 방향성에 따라서 달라질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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