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나의 주인이다 - "신선은 피와 땀의 결정체이다." 몸이 나의 주인이다 1
우혈 지음 / 일리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몸이 나의 주인이다

 

정말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봤을때 무릎을 탁 칠만한 제목이었다. 정말 내 몸의 주인은 나이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이상하게도 내가 아닌 타인을 더욱 신경 쓰면서 살아오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때가 많았다. 그것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았는데 그것은 아마도 신기하게도 우리들의 눈은 제3자의 뭐가 있지 않으면(예, 거울 등 반사되는 것) 우리 스스로의 눈은 우리들 자신을 평생동안 볼 수가 없기 때문이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다. 그저 내 자신을 돌아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내 자신의 그 어느 부분도 제대로 보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가 우리는 거울을 보지 않으면 얼굴이 더러워 져도 모르고 담배를 피워서 얼굴이 변하고 나빠져도 모르고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이 쪄도 그저 타인의 비난만 싫어 할 뿐이다. 그런 생각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왜 내 몸이 나의 주인처럼 행동하지 못했을까라고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내 몸의 주인이기에 내 몸을 내가 지킬수 있는 방법들을 상세하게 알려주었다. 특히나 심신을 건강하게 기르는 부분에 대해서 말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컬러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몸을 수련하는 그 과정들의 모습들을 올컬러로 인쇄되어 있어서 정말 기분까지 좋았다. 흑백이었다면 동일하게 동작은 모두 보였을지 몰라도 왠지 따라하는데 귀찮았을것이다. 그렇지만 올컬러가 주는 느낌은 마치 동영상을 보는 느낌이었기 때문 아니었을까 싶다.

 

어떤 분은 그저 말로써 온우주가 도와줄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의 모든 동작들을 하나 하나 따라하면서 심신을 다진다면 진정으로 온 우주의 기를 끌어 모아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도와줄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책을 통해서 약을 늘려 나갈 것이 아니라 우리 몸 하나 하나의 세포들을 제대로 깨워서 기를 모아야 하지 않을 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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