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부자 - 바보라서 행복한 부자 이야기!
박정수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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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부자


내가 가볍게 읽고 싶은 책은 좀 사이즈가 작았으면....하고 바라는 책들이 몇가지 있다.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하다가 읽고 싶기 때문이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었다. 그런데 정말 딱 맞게도 작은 사이즈로 출판이 되었다. 그래서 더욱 읽기에 편했다. 물론 작은 사이즈라고 해서 얇은 책은 아니고 두꺼웠지만 그래도 내용도 알차고 이동하면서도 읽을수 있어서 좋았다. 

일단 난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딱 하나다. 2천만원으로 아파트 300채를 가지게 된 지은이라는 소개문구가 정말 확 와닿았다.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여러 세대에 거쳐서도 아니고 한 세대에 이렇게 성장할 수가 있는거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충분히 이해와 납득이 되긴 하였다. 물론 관점을 일단 달리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지 않고서는 절대 지은이와 동일은 커녕 비슷해 지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즉, 아파트를 많이 사서 투자를 받고 싶다면 아파트 투자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항상 만년 직원이 되어서는 CEO가 되는 것은 어려운 것처럼 CEO가 되어야 진정으로 회사를 경영하는 입장을 알고 직원을 이해하듯 돈을 모아서 열심히 아파트만 산다고 해서 아파트를 많이 소유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어려운것 같다는 느낌이다. 물론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얼마나 전략적으로 접근하냐의 차이가 극명하게 달라지기 마련이니까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지은이의 경험 하나하나를 속속들이 알 수 있었던 책이었다.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노력을 하는지 전부다 말이다. 

"부자가 되는 포인트는 지금 하는 일에서 최고가 되는 거야" 와 정말 와 닿았다. 즉 돈을 얼마 투자해서 이득을 취하겠다라는 마음가짐은 정말 당연하게 생각하기 쉬운데 그 마음은 이기심이자 사기꾼 심보라는 것이다. 최고가 되기 위한 자질로썬 미친듯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이 책의 지은이를 알수가 있었다. 정말 지은이처럼만이라도 노력한다면 아파트 1채는 물론 2채 3채 늘려가는거야 당연하지 않을까 싶다. 너무나 쉽게 말하는거 같지만 매일 매일 미친듯이 노력하기란 정말 쉬운건 아니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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