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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케팅!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
롭 그레이 지음, 허수빈 옮김 / 도도(도서출판)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브랜드 마케팅!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
참으로 우여곡절로 읽게 된 이 책 그만큼 실패에 대한 교훈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다. 우리가 흔히 살면서 너무나 많이 저지르고 남녀노소 똑똑하든 안똑똑하든 누구나 하는 것이 바로 실수가 아닌가 싶다. 이런 실수나 실패를 통해서 성공으로 가는 것은 누구나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실수를 좋게 생각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더없이 좋은 밑거름이 바로 실수나 실패가 되니까 말이다.
그런데 이런 실수나 실패는 일반 사람들 뿐아니라 기업들도 저지른다. 작은 실수로 인해 엄청난 소송에 휘말리거나 기업의 존폐위기에 놓이기도 한다. 높은 학력과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 기업에서 이런 일을 저지른다는 것이 이해가안가기는 하지만 어쨌든 지금도 엄청난 대기업들도 수많은 실수와 실패를 겪는다. 특히 마케팅 분야에서는 말할 것도없다. 왜냐하면 변수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트렌드는 계속해서 변화되어가고 있고 시대의 흐름은 매번 동일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이런 실수나 실패담들을 이 책에서 소개해주고 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그래서 알려주고 있는 데 이 부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난 역시나 원론적인 이야기 보다는 사례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으니까 말이다.
사례로 나오는 기업들은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등 이름만 들어보면 다 아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있었다. 이런 기업들 조차도 실패하는 이야기들을 한가득 가지고 있다. 그만큼 마케팅에서 성공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다만 기업들을 소비자의 흐름을 읽으려는 노력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소비자와 가장 가깝게 소통하는 마케팅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사례들을 통해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