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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짱이 곧 실력이다 - 25년, 기업교육 현장에서 얻은 최고의 지침서
이수걸 지음 / 리즈앤북 / 2016년 6월
평점 :
배짱이 곧 실력이다
이 책을 가장 먼저 보았을때 개미와 배짱이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사실 난 이 책은 자존감을 높이고 싶어서 관심을 가진 책이었다. 왠지 나는 배짱이 충분히 넘칠만큼 있지 않다고 생각하였고 오히려 소심한 마음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조금은 다른 시각의 배짱을 말하고 있었다. 리더로써의 배짱이었다.
전세계에는 수많은 리더들이 있지만 리더의 자리에 있다고 해서 모두가 배짱이 있거나 리더십이 있는것은 아니다. 리더의 자격을 갖추었기 때문에 리더가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리더의 자격이 부족해도 리더의 자리를 얻는 경우도 있다. 그럴 경우 후천적으로 리더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자격중의 하나가 배짱이라고 할수가 있다. 그 배짱에 대해서 이 책에서는 그것 조차도 실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실 그런 리더 자리라 하면 사람과 사람이 모인 공동체 사회여야 하며 그런 집단에서 느끼고 깨달은 점들을 이 책 안에서 모두 펼쳐 놓았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리고 사실 이 책이 리더에게 가장 도움이 된다 하여도 리더가 아닌 사람들에게 전혀 도움이 안되는 책이 아니기 때문에 내 삶의 위치에서 어떻게 응용해서 활용할수 있는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며 읽어 내려 갔던 책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part3. 자기창조를 위한 틀을 만들라는 파트를 가장 의미있게 읽었다. 특히나'내 안에 답이 있다'코너에서의 첫 문장은 나에게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변화가 없었다면 당신은 1년간 영안실에 누워 있는 셈이다."
참으로 공감을 하면서도 섬뜩한 이 한문장이 나로 하여금 열심히 살지 않으면 절대 안된다는 말을 내포하고 있었다. 더불어 세 마리의 쥐 이야기는 인간의 삶과도 참으로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렇듯 다양한 예를 들어가면서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들을 배울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