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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고 대화하는 하브루타 독서법 - 내 아이 공부와 인성을 한 번에 꽉 잡는 유대인 자녀교육법의 핵심
양동일.김정완 지음 / 예문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하브루타 독서법
책의 표지부터 참으로 고전적인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고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것들은 전통도 전통이지만 인간의 삶에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이 들기 때문에 모두들 보존하고 발전시켜서 지금까지도 이어져 내려오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이 책의 내용이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한다. 특히나 유대인의 자녀교육법이 그러한데 유대인의 자녀교육법은 전세계적으로 모두 인정하는 교육법이다.
특히나 하브루타 독서법은 유대인의 교육법중 하나인데 유대인의 훌륭한 교육법이 바로 질문하고 대화하는 하브루타 독서법이었던 것이다.
나는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참으로 체계적으로 책이 구성이 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런가 내용이 알찬것은 당연한 것이었으며 특히나 각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대부분의 책들은 자신이 터득한 이야기를 들려줄뿐이어서 객관적으로 정말 좋은 교육인가? 싶을 정도로 의문이 들기도 했는데 이 책에서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헤겔, 루소, 니체, 공자, 맹자, 한비자등 일반인들이 대부분 알만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이렇게 다양한 인물들의 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결국은 하브루타 교육법과 연결이 되었다. 하브루타는 유대인 전통 교육법으로 보통 2~4명의 인원이 짝을 지어 대화와 토론, 논쟁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교육을 했을때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인성 모두를 향상시킬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실 이렇게 되면 다수의 의견이 아니라 소수의 의견을 듣게 되는 것인데 소수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생각과 토론의 자유를 이야기 하게 되면 개별성에 대해 반드시 짚고 넘어갈수 있고 다수의 의견보다는 소수나 개인의 의견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 한다. 이렇듯 이 책을 통해서 일반적인 한국식 교육이 아닌점에서 이책을 높이 평가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