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기획의 정석 - 발상력을 높여주는 1,000가지 아이디어 노트
강석태 지음 / 타래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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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기획의 정석


개인적으로 디자인을 전공을 했지만 기획에 대해서 관심이 많기에 기획은 꼭 배울만큼 배우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그래서 접하게 된 책이다. 참으로 깔끔하고 참으로 알찬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획적인 부분을 볼때는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 편인데 이 책의 특징은 흐름도 흐름이지만 완전 이론적으로만 설명을 하는것이 아니라 예시를 잘 들어서 이미지로 최대한 보여주고 이해 시키려 하는거 같아서 참으로 마음에 드는 책이다. 사실 기획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정말 딱딱하고 재미 없는 그런 분야인데 친숙하게 독자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어찌나 마음에 들던지 이 책 오래 오래 소장하고 싶은 욕심이 나는 책이다.


그래서 지은이가 누구인가 봤더니 LG에서 오래도록 근무하면서 서비스 사업을 담당하고 계시는 분이었다. 서비스 기획이라는 코드에서 나와 참으로 어울리고 내가 배우고 싶은 분야 였는데 이렇게 책으로 정리된 것들을 보니 정말이지 이 책과 인연이 된 것이 기쁘다라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는것 같다.


이 책에 등장하는 남자 캐릭터가 지은이인데 정말 지은이와 꼭 닮았다. 그러니까 마치 지은이가 직접 하나 하나 설명해 주는 듯한 느낌도 들었으며 무엇보다도 기획은 아이디어가 생명인데 아이디어 노트에 그린 것들을 직접 스캔해서 책에 이미지로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주는 방식이 정말 기획스러운 느낌이 폴폴 풍기는 듯 했다.


또 한가지 마음에 드는 것은 아이디어 표현 사례를 통해서 아이디어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풀어놓았는데 특히나 배달 음식 주문 좀더 쉽게 하는 방법을 따라 가면서 아이디어를 이렇게 이렇게 정리를 해 나가는 구나 싶은 생각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아이디어에 대해서 머리가 굳어 갈때쯤 한번씩 꺼내 보면 괜찮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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