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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슬쩍 훔치는 기술 -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데 서툰 당신을 위한 마음 사용설명서
한창욱 지음 / 정민미디어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마음을 슬쩍 훔치는 기술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고는 참으로 제목을 귀엽게 지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을 훔치긴 하는데 슬쩍 훔친다니 하고 말이다. 사실 모든 세상사는 일에서 사람의 마음을 얻는 다는 것은 가장 어려운일이면서 가장 얻고 싶은 기술이 아닌가 싶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런 책이 되었다.
사실 마음을 훔치는 기술이라고 해서 훔치는 것에 대한 기술만 나올거 같았는데 일단은 마음에 대해서 무엇인지에 대해서 먼저 알려주고 있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에 대해서 지은이의 생각을 알수가 있었으며, 철학적으로의 접근에 대한 생각도 참으로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간 중간에 마음 공부라는 코너가 있다. 마음에 관한 다양한 접근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뇌에 대한 이야기, 마음에 대한 이야기, 선인이 마음에 대한 대해 말한 이야기등 다양한 마음 공부를 접할수 있었다. 이런 코너를 읽으면서 느낀점은 마음이란 따로 마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공부를 한다기 보다는 진정으로 사람에 대해서 공부해 나가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은 보이지 않고 다만 그 표현이 사람의 말로 인해 행동으로 인해 표현이 되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마음공부가 사람공부가 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마음의 끌림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외모가 닮은 사람, 아니면 배경이 비슷한 사람에게도 마음이 끌린다는 언급이었다. 이런것은 공통된 화제가 많은 데다 비슷한 희로애락을 겪으며 자랐기 때문에 동질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맞는거 같다. 나또한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고 비슷한 사람이 더욱 마음이 편하고 그런거 보면 말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마음을 훔치는 기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알수가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진정으로 마음을 쓰고 그럼으로써 결국얻는것은 행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