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어교환으로 어학연수한다 - 대한민국 안방에서 세계를 경험한 한 남자의 이야기
신명근 지음 / 렛츠북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나는 언어교환으로 어학연수한다


이 책을 통해서 참으로 영어에 관심이 상당히 많은 지은이였구나를 정말 확실하게 느낄수 있었다. 어쩜 이런 생각까지 할수가 있나 싶었다. 더군다나 지은이는 이공계 출신이어서 언어적 타고남은 없는 사람의 길을 걸어왔지만 오히려 이런 지은이의 이력이 나같은 사람에게 더욱더 희망적이어서 정말 감명깊게 읽게 되었다.


영어의 필요성을 지은이가 그래서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지은이의 영어에 대한 고군분투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정말이지 영어가 간절하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고 영어가 꼭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이지 지은이에게는 정말 영어배우는것이 중요한것이지 장소가 그리 중요한것은 아니었구나를 확실히 느꼈다. 물론 장소가 아예 외국이었다면 더욱 빨리 늘었겠지만 지은이처럼 오히려 한국에서 언어교환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영어를 늘려가면서 느끼는 그런 값진 경험들이 오히려 지은이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었던것이 아니었나 싶다. 결과적으로는 책까지 냈으니까 말이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크게 3가지 맥락으로 나뉘어져 있으면 첫번째는 그의 영어에 대한 일명 늪에 빠지게 된 어린시절의 배경부터 시작해서 나온다. 아무리 서울대생이라지만 영어는 다 잘하는것이 아니라면서 영어를 잘하려고 다양한 노력들을 했지만 잘 되지 않았던 이야기 그리고 두번째는 20대 후반이 된 지은이가 영어에 대한 욕심이 생기고 어떻게 하면 영어를 제대로 습득할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했던 시기 였다. 그래서 다양한 사람들의 영어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실천하려고 마음먹은 이야기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의 진짜 언어교환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그렇게 그가 언어교환을 하게 되기 까지의 이야기가 가득했다.


지은이의 영어에 대한 갈등과 열정으로 이렇게 책을 내기까지 정말 다양한 경험을 했구나와 이런 꾸준함이 그를 이공계로써 영어를 습득한 대단한 인물로 만들어 준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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