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않고 이기는 법 -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
이시다 겐이치 지음, 정혜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말하지 않고 이기는 법


이 책의 제목에서도 이 책이 상당히 흥미로울것이라는 예상을 하긴 했지만 내용면에서도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다. 사실 말을 잘하는 방법에 대한 책들은 무척이나 많았다. 그런데 그런 많은 책들에 비해서 이 책에 굉장히 흥미로운 것은 말을 하지 않고도 이기는 방법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대체 무슨 방법이길래 말을 하지 않고도 이기는 방법이라고 표현을 하는건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이 책을 통해서 특히나 지은이를 통해서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었는데 지은이는 스타 광고인 상을 휩쓸 정도로 광고 쪽에서 아주 유명해진 분이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말하면서 저자는 자신에게 필요한것이 말을 하는 기술이 아니라 말을 하지 않는 기술을 깨닫는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이후 본인만의 컴뷰니케이션 비법을 만들어 발전시켰는데 이 방법을 집약시켜놓은 것이 바로 이 책이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분명 있다. 그렇지만 말을 잘 못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 말을 잘하기 위해서 노력함으로써 물론 말을 잘해질수도 있겠지만 그것에는 한계가 있고 고민이 따르기 때문에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만의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바로 이 책을 통해서 말이다.


이 책에서는 3가지 대화 법칙을 소개하고 그 3가지 법칙은 심플의 법칙, 간격의 법칙, 관찰의 법칙이었다. 이 3가지를 통해서 삶을 바꿀수 있는 대화의 법칙을 알려주고 있었다. 관심을 바꾸고, 내용을 반으로 줄이고 임팩트만 강조를 하거나 이미지를 활용하거나 색의 힘을 통해서 인상부터 바꾸거나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한가지로 정리를 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서 강력하고 간결하게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었다.


간격의 법칙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를 하거나 반론할때의 방법을 알려주는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것은 월요일 아침 이메일이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월요일 아침을 무척이나 피곤하고 힘들어 하는데 주말동안에 못왔던 이메일로 월요일에 받는 이메일의 양이 평소때보다도 많은데 그럴때 감사의 메일이나 칭찬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다면 그사람에게 기분좋은 월요일을 시작할수 있는 여지를 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방법들을 읽으면서 지은이의 세심한  마음씨에 참으로 재미있게 책을 읽어 내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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