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집중력 - 합격을 부르는 공부법 합격을 부르는 공부법 시리즈
이와나미 구니아키 지음, 김지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미친 집중력


이 책을 통해서 정말이지 세상에는 대단한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다. 적어도 일본에서는 특히 더 한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미친 집중력은 열등생이었던 지은이가 약 1여년만에 도코대 의학부에 합격하게 된 비결에 관한 이야기를하고 있다. 사실 저자는 도쿄대에 간신히 입학할 성적은 커녕 입학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 정도의 성적이었지만 시험까지 남은 기간동안 꾸준하게 공부를 하기 위해 지은이만의 공부법을 개발하고 그 공부법으로 집중력을 높이고 열등하지만 합격할수 있다는 의지를 이 책을 통해서 보여 주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나는 과연 이게 사실인가? 나는 가능한가? 지은이가 원래 똑똑한것 아니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결코 지은이가 똑똑하다고 가볍게 단정짓기에는 지은이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이 참으로 처절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렇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공부를 즐겁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 참으로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정말이지 책 곳곳에서 느껴졌다.


공부가 즐거워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15분마다 먹을것을 섭취하면서 공부 의욕을 떨어트리지 않도록 노력하는가 하면 공부에 게임을 적용해서 때로는 즐겁게 공부를 하기도 하였다. 또한 능률이 떨어질때는 몸을 움직이면서 공부를 하기도 하는 노력을 보이기도 하였다. 참으로 재미있는것은 30분 초집중을 하고 5분간 격한 휴식을 하는것이었다. 여기에서는 휴식시간을 늘리지 않도록 하며 5분동안에는 최대한 릴렉스 한다는 것이 포인트였다.


또한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시간 관리가 아니었나 싶다. 아무래도 한정된 시간(비교적 짧은 시간)에 원하는 목표를 얻기 위해서는 시간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보였다. 지은이 역시 책 곳곳의 공부를 위한 생활에서 시간에 따른 공부를 철저하게 지켜나갔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같은 시간에 같은 공부를 한다든가 5분간만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인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다.


이 책을 통해서 공부는 단순히 책상에 얼마나 오랫동안 앉아 있느냐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고, 앉아 있는 시간동안 얼마만큼 초집중력을 발휘해서 공부를 내것으로 만드느냐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지은이와 같은 마인드로 공부를 한다면 아마 공부 뿐아니라 삶도 참으로 밝아 지지 않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