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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낮추면 성공한다 - 낮을수록 커지는 지혜의 처세술
짱쩐슈에 지음, 정혜주 옮김 / 정민미디어 / 2015년 12월
평점 :
나를 낮추면 성공한다
교황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그리 관심이 있지는 않지만 언론에 많이 오르내리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알고 있다. 이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로 많이 오르내린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배려와 낮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다. 한번은 우리나라에 방문 했을때도 어려운분들을 뵈면서 그 분들의 발을 직접 손으로 씻겨주는 모습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감동을 해서 진정으로 자기 낮춤이 무엇인지 아는 분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기도 하였다. 그렇게 높으신 분이 자신을 한없이 낮춤으로써 우리들의 마음에 새겨진것이었다. 이렇듯 낮춤에 대해서 그리고 이 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만약 자신을 낮추지 않고 스스로 이름을 높이고 명예를 움켜잡은 채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면 곧 벽에 부딪히고 거꾸러지는 불운을 겪에 될거라 한다. 이 말을 접했을때 문득 연성과 전성에 대해서 생각이 났다. 너무 부드러워도 너무 딱딱해도 안되는 성질, 너무 부드러우면 구부러지기 쉽고 너무 딱딱하면 부러지기 쉬운 성질 말이다.
이런 성질을 잘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게 활용해야 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들은 혼자서 태어났지만 타인과 어쩔수 없이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불완전한 인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타인하고 잘 지내야 하는 필요가 있다. 우리가 타인과 잘 지내려면 자기를 낮추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자신은 정치인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모습은 잘 드러내지도 않거나 아니면 연설 단상에만 올라서거나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홍보만 시키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러나 서민들에게 담배를 구하는 털털함이 있는 사람이 승리할수 있다는 이야기를 통해서 결국에는 타인과 나를 동등하도록 자기를 낮출수 있는 사람만이 성공할수 있다는 이야기를 접할수 있었다.
끊임없이 이런 낮춤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수 있었다. 이렇게 낮춤으로써 자기가 하찮아 지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돌아볼줄 알고 타인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나를 낮춘다는 것이 사실은 말은 쉽지 쉽지가 않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안다. 그러나 이런 책이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낮춤을 하나씩 일깨울수 있어서 정말 좋은 책이라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