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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 10년이 지나도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법
카바사와 시온 지음, 은영미 옮김 / 나라원 / 2016년 1월
평점 :
나는 한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책을 좋아하는 내게 이 책의 제목은 정말이지 구세주와 같았다. 어떻게 한번 읽은 책을 절대 잊어 버리지 않는다는 것인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지은이는 참으로 특이하게도 심리학계의 몸을 담고 있는 분이었다. 그런데 그의 SNS 인기는 어마무시하였다. 그런데 심리학관련인데 어떻게 독서법에 대해서 알려준다는 것인지 의아했다. 그저 책읽는 것을 좋아하는 분인가 싶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오히려 지은이가 심리학자라는 것이 더욱 마음에 들었다. 뇌 과학으로 입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기억에 남는 독서법을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이 책은 단순히 책을 읽을때 꼼꼼히 읽고 독서록을 작성하라는 식의 잊어 버리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었다.
이 책의 목차만으로도 참으로 체계적이라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읽으면 잊어 버리지 않는 독서법의 장점을 가장 먼저 언급을 해주면서 왜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법을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수가 있었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단순히 책을 즐긴다는 것 이상이라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책을 통해서 기본적으로 지식을 얻을수 있지만 이러한 지식들이 밑바탕이 되어서 결국은 나를 위한 독서가 되는것이다.
기억에 남는 독서가 왜 필요한가에 대한 물음에 지은이는 독서가 결국 나를 위한 것이기에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 한다. 반대로 성공자들 대부분이 독서를 좋아한다는 것을 안다면 독서가 결국 성공을 해줄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책이 반드시 성공하게 해주는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책은 결국엔 많은 선택지를 안겨 준다는 의미에서 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할수 있게 해주니까 말이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뇌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렇다면 기억에 남는 독서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크게 두가지가 있었다. 즉, 아웃풋을 잘해야 하며 틈새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읽고 난 후 역시나 아웃풋은 읽은 책에 대한 서평이나 독서일기를 쓰는것이 아무래도 좋은것이 었다. 단순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자신의 머릿속에서 다시금 끄집어 낼수 있는 것이 잊어 버리지 않는 방법이니까 말이다. 정석은 정식일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틈새시간 활용은 사람이 꼭 시간이 많아야만 독서를 할수 있는것은 아니란 것을 알려주는 틈새활용 독서법이 다양하게 있었다. 이런 틈새시간 활용을 통해서 보다 많은 책을 읽는 방법을 알수가 있었다.
이렇듯 책을 통해서 나를 성장 시키려면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읽고 제대로 남겨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