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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의 힘
은지성 지음 / 황소북스 / 2015년 11월
평점 :
품절
직관의 힘
내안의 직관의 힘을 믿고 싶었다. 나는 내안의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직관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이끌어준다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직관의 메시지를 무시하면 결코 꿈과 행복을 이룰수 없다고 하였다. 나에게 꿈은 많다. 모두다 이루는건 정말 꿈만 같은 것이고 몇몇이라도 제대로 이룬다면 정말 다행인것 같다. 그런데 행복도 이룰수가 없다고 하니 벌써부터 우울해졌다. 그렇지만 직관의 힘을 믿으면 행복해질수 있다고 하니 믿어 보기로 하며 책을 읽어 내려 나갔다.
읽으면서도 정말 직관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지은이가 문득 궁금해졌다. 직관에 관심을 가진 지은이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은이에 대한 설명이 많지는 않았고 다만 지은이가 쓴 책이 내가 읽고 싶은 책들이었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시리즈와 '오늘은 당신의 남은 인생의 첫날이다' 정말 이 책들을 보고 지은이에 대해서 신뢰가 충만했다.
어쨌든 이 책은 직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으며 직관에 관한 다양한 인물 혹은 작품이 등장한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발명가 에디슨에서 부터 스티브 잡스, 아인슈타인, 찰리 채플린, 피카소, 미국 대통령 링컨등 내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람에서 부터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다. 특히나 피카소의 이야기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그 유명한 피카소는 정말 천재 미술가라 생각하는데 피카소가 한 명언중 유능한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는 말은 한 것이다. 아무리 천재라도 결국에 자신만의 작품이 나오려면 다른 사람들의 작품들을 통한 다음에 나온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아무리 직관이어도 무에서 유가 되려면 진정으로 다른 작품의 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그밖에도 질레트 창업자 킹 질레트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한 분야를 선택해 혼신을 다해 열정을 쏟으라는 말이 정말 내게 해주는 말 같았다. 요즘에 살아가는게 힘이 들어서 그런건지 한 분야에 혼신을 다해 열정을 쏟을 시기여서 그런지 정말 공감에 공감이 갔다. 나는 과연 내 한 목숨 이라는 인생을 살면서 한분야에 혼신을 다해 열정을 쏟았던 적이 있었나 하고 되돌아 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직관이라는 것 특히나 나의 직관이라는 것을 찾았다고 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직관을 어떻게 찾아 나아갔는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진정으로 자신의 마음에서 하는 목소리를 들으려고 하는 자세 그 자세가 나의 직관을 알려주는 것 아닐까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