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영어 한 줄 (스프링)
유서영 그림, 김진경 캘리그라피, 이영욱 옮김 / 소라주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긍정의 영어한줄


정말 간만에 기분 좋아지는 책을 받아서 너무나 기분이 좋다. 이 책은 나에게 참으로 특별하다. 오히려 책이 아닌것 같은 느낌이어서 더욱 그렇게 느끼는 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보면 탁상달력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연습장 같기도 한 이 책은 내가 울적한 느낌이 들때 한 문장씩 한문장씩 넘겨 가면서 읽을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한 페이지에는 두개의 좋은 글귀가 있어서 더욱 알차 보이는 구성을 하고 있다.


또한 이 좋은 문구들은 긴문장도 아니고 짧은 한문장으로써 핵심적인 내용만을 전달하고 있어서 뇌리에도 확확 박히기도 하였다. 이 많은 좋은 글귀는 총 60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한장당 두개의 문장이 담겨져 있으니 총 120문장이 수록되어 있는 셈이다. 120문장은 한 3일에 한번씩 한문장씩 보거나 약 1주일에 한페이지씩 본다면 얼추 약 1년동안을 이 좋은 문장과 함께 생활할수 있는 셈인것이다.


그 중에서 내가 꼽은 좋은 문장 2개가 있었다.


1. 오늘 보다 더욱 가치 있는 것은 없다.

2. 책이 없는 방은 영혼이 없는 육체와 같다.


이 두 문장을 읽는 순간 사실 첫번째 문장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우리들이 너무나 쉽게 잊고 있는 문장이 아닐까 해서 꼽아 보았고 두번째 문장을 읽는 순간 정말 맞지 맞지 하면서 맞장구 칠수 밖에 없었던 문구였으며 나는 내 방에 책장에 책들이 빼곡히 꽂혀 있는 그 기쁨이 있기 때문에 이 문구의 주장을 온전하게 호응할수 밖에 없었다.


정말 인간이라면 마음의 양식을 쌓기 위해서라면 책은 꼭 필요하며 정말 정말 읽을 시간이 없다면 책을 훓어보기라도 하는것이 좋을것 같고 훓어보기라도 여유가 없다면 소장 했다가 나중에 생각나면 읽는 것도 좋은것 같기 때문이다.


이렇듯 나는 한문장 한문장을 읽어 내려가면서 정말 마음과 생각이 기분 좋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긍정의 한줄이라는 제목이 잘 지어졌다는 것을 느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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