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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는 공식 - 대기업에서 길거리 카페까지 대박 마케팅의 모든 것
리오 메구루 지음, 이자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잘 팔리는 공식
흔히 우리는 장사를 잘하는 사람을 장사꾼이라고 한다. 그래서 장사도 마치 타고난 능력을 갖춰야만 할수 있는 것처럼 생각을 하기도 한다. 너는 장사꾼 하는 잘하겠다 뭐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그래서 장사는 아무나 하지 못한다는 말도 가끔씩 듣곤 하였다. 나는 장사꾼 체질이 아니라고 그렇게 살아왔다. 그렇지만 장사라는 것이 상대방을 속여서 내가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니다. 나의 물건을 다른 사람과 내가 원하는 형태의 것을 서로 잘 교환 하는 그런 상호관계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 간단해 보이지만 결코 간단하지만은 않은 것 때문에 체질이라서 해도 되고 체질이 아니어서 하면 안되고 그렇게 생각하는것에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면 장사 체질인 사람들만 장사해서 돈을 벌고 아닌 사람들은 절대 돈을 못 번다는 것인가 궁금했다.
그렇지만 체질이 설령 아니라 해도 공부를 통해서 얼마든지 장사를 잘 할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바로 이 책을 통해서 이런 마인드가 조금씩 생겨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어떤 일정한 공식이 있고 나름대로 공부를 하면 나도 장사를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말이다.
"전문 용어는 버려라! 잘 팔기 위해서는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무엇을, 비싼 커피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
누구에게, 중학생용 자전거를 팔기 위해서 카페로 가는 까닭!
어떻게, 전단지에서 한 문장을 바꿔 매출을 14배로 늘린 노하우!
사실 구체적이지가 않아서 이것만으로는 당연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 3가지를 이해시키기 위해 이 책은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게도 하고 있고, 잘 팔리는 공식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특징도 알려주면서 '잘 팔리는 공식'에 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이류는 팔려고 하지만, 일류는 팔리게 만든다!"
아주 작은 차이라도 나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 설명해주는 바에 따르면 한 문장이라도 어떻게 강조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고 하고 있다. 즉, 기능적인 측면을 강조하느냐 아니면 스토리로 내세우느냐 등에 따라서 많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대충 아는 것보다 정말 하나 하나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제대로 알려면 책을 대충 훓어 보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을 다 읽어야 한다는 것을 느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