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이라는 자극 - 걱정, 두려움, 초조를 긍정 에너지로 바꾸는 마음 혁명
크리스 코트먼.해롤드 시니츠키.로리-앤 오코너 지음, 곽성혜 옮김 / 유노북스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불안이라는 자극


이 책은 이 책의 표지에 사실 이끌렸다. 이 책의 표지에는 의자가 하나 그려져 있는데 그 의자에는 4개의 다리중에 한쪽 다리가 잘려져 있다. 그 잘린 부위에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그 글자는 "Take control of your anxiety"당신의 불안을 컨트롤해라 라는 문구였다. 사실 의자가 한쪽 다리가 잘려져 있다면 불안해서 중심을 잃고 쓰러져야 할것이기 때문에 아주 절묘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강렬한 일러스트 만큼 이 책은 불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이렇게 인간의 감정을 다룬 책들은 익히 많이 읽었다. 사람의 감정이 정말 신비롭게 흥미롭기 때문이다. 물론 무척이나 궁금했던것도 사실이었다. 이 책은 불안을 다루는 만큼 다른 불안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들과 비교를 해가면서 읽을수 있었다.


불안이라는 감정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안이라는 나의 상태가 정말 불안인지에 대한 상태 변화도 상당히 중요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 책에서는 불안이라는 이 자체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게 한다. 특히나 불안의 재발견 부분에서 정상 불안과 비정상 불안에 대한 비교를 통해 불안이 진정으로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내가 생각할때는 불안은 불안인데 왜 정상 불안이 있고 비정상 불안이 있나 궁금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은 불안에 대해서 시기적으로 나뉘었다고 생각해도 될것 같았다. 두려움이 밀려올때, 불안이 올때, 불안이 떠나간 자리 이렇게 불안을 처음 중간 끝으로 나누고 있었다. 물론 정확하게 이렇게 똑 나누는건 아니었지만 내가 생각할때 불안의 시기별로 잘 설명해주어서 오히려 불안을 또다른 시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끝으로 불안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알수가 있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시간으로 치유되지 않기때문에 새로운 나로 거듭나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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