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식 대화법

가슴에 바로 전달되는 아들러식 대화법
도다 구미 지음, 이정환 옮김, 이와이 도시노리 감수 / 나무생각 / 2015년 9월

아들러식 대화법

개인적으로 아들러 심리 이야기를 너무 좋아한다. 특히나 그 유명한 미움받을 용기는 정말 마음의 충격을 받을 정도로 놀라운 발상의 전환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그만큼 아들러의 심리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단순히 사람들에게 많이 회자 되어서 아들러 심리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많고 많은 심리 이야기 중에서 정말 아들러의 심리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많은 생각을 변화 시켰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이들이 공감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 공감을 받는 이들중 하나가 나인것 뿐이다. 그만큼 아들러의 심리 이야기는 진실로 공감을 이끌고 있어서 정말 좋아하고 아들러 관련 심리 이야기를 다룬 책들을 많이 읽고 또 소장도 하고 있다.

이 책은 아들러 심리 이야기에서 아들러식 대화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는 책인것 이다. 나는 사실 말로 표현을 잘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배우지 않으면 왠지 더 말을 잘 안하게 되는거 같은데 이렇게라도 배울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너무나 다행스럽고 기뻤다.

이 책에서 말하기 능력은 살아가는 능력과 직결된다고 하였다. 사실 맞는 말인거 같다. 어릴때는 몰랐는데 성인이 될수록 말을 함부로 하면 안되는 나이가 되면서 오히려 나이가 어릴적보다 더 대화를 잘 못하게 되는거 같은데 이런 어려운 시기에 잘 만나게 된거 같다.

무엇보다도 나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책을 읽으면서 정말 쉽게 쉽게 이해가 될수 있도록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화를 잘 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만 나열하고 있는것이 아니라 아들러의 기본적인 심리 이야기를 바탕으로 먼저 시작을 하고 대화를 하면서 잘 할수 있는 대화 방법도 알려주고 있으며 말을 하는 입장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경청하는 입장에서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을 달리 알려주고 있어서 정말 상황에 따라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업무편과 생활편으로 나뉘어서 설명이 되고 있다. 그만큼 업무에서와 생활에서 대화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하지만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사람은 그냥 불특정다수가 아니라 콕 찝어서 몇가지로 나뉘었는데

1. 미움 받는 것이 두려워서 해야 할 말을 못하는 사람

2.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지 못해 매번 후회하는 사람

3. 말하기 거북한 상대가 있는 사람

4. 다른 사람에게 적절한 충고나 조언을 할 수 없는 사람

5.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고 싶은 사람

어떻게 보면 내가 상황에 따라 좀 다르지만 내가 다 해당이 되는거 같기도 하고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만큼 내가 말을 잘 못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하는 것에 대해서 도움이 많이 되고 앞으로도 소장하면서 두고 두고 읽어 보면 좋을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