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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을 보는 생각 - 하버드가 묻는 7개의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가?
로버트 사이먼스 지음, 김은경 옮김, 조철선 감수 / 전략시티 / 2015년 9월
평점 :
전략을 보는 생각
이 세상에는 수많은 말들이 존재 하고 사람사이에 수많은 대화가 오갈 것이다. 그렇지만 대화라고 해서 모두다 삶에 이로운 대화가 아니라 그저 말인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이로운 대화가 있으니 그것은 질문과 대답이 아닐까 싶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인 피터 드러커가 말했다.
'가장 심각한 실수는 잘못된 대답이 아니라, 잘못된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이렇듯 좋은 질문을 해야 좋은 대화가 오갈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좋은 질문을 위해 하버드가 묻는 7개의 질문을 하는데 이 책은 그 질문들을 통해서 전략적인 생각을 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질문이 생각을 만들고, 생각이 전략을 완성한다"
7개의 질문
1. 핵심 고객이 누구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가?
2. 핵심 가치에 따른 우선순위가 명료하게 정해져 있는가?
3. 평가에 반영되는 주요 성과 변수는 무엇인가?
4. 전략적 통제 경계를 어디까지로 정했는가?
5. 창의적 긴장감을 어떻게 조성하고 있는가?
6. 조직 구성원들은 서로 돕기 위해 얼마나 헌신하고 있는가?
7.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전략적 불확실성은 무엇인가?
피터 드러커가 세계적인 경영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분인 만큼 이 책은 경영에 관한 전략적인 생각을 하게 한다. 사실 아직까지는 경영을 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참으로 혁신적인 생각을 하게끔 한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그리고 사실 그냥 책으로만 보았을때는 내용이 딱딱하고 지루할 것만 같았는데 다양한 예제를 통해서 이해할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서 내용 이해가 더욱 좋았다. 사실 경영이나 경제적인 이론 적인 부분들이 이해가 어려운 것은 어쩔수가 없었는데 나는 사례들을 통해서 오히려 더 편하게 이해 했던거 같다.
예를 들어 백도날드 사례를 통해서 경영의 위기에서 벗어날수 있었던 사례를 통해서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지에 대해서 생각할수 있었도 펩시의 사례도 마찬가지였다. 그렇다고 자세하게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필요한 핵심 내용만 알려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정말 좋은 점은 나에게는 이런 사례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