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술가로 살기로 했다 - 창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고민 해결 프로젝트
에릭 메이젤 지음, 안종설 옮김 / 심플라이프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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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술가로 살기로 했다

 

예술이라면 여러가지가 있다. 예술이라 하면 창작 활동이기 때문에 다양한 활동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활동은 그림을 그려서 표현을 하는 화가, 음악으로 표현을 하는 음악가, 몸짓으로 표현하는 무용수, 글로 표현을 하는 작가 등이 있다. 그 중에서 이 책에서 말하는 예술이라 하면 글로 표현을 하는 작가에 대해서 말을 하고 있다. 글로 마음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은 참으로 멋진 일인거 같다.

 

이 책은 참으로 재미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이 책에 실린 사람들의 이름은 실제 사람의 이름은 아닌거 같다. 그런데 여기에 등장하는 상황들은 실제 상황인것이다. 글을 쓰면서 혹은 예술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있을 법한 일들 말이다. 그들에게 직면해 있는 장애물들이 있고, 그런 장애물을 극복하는것에 대한 이야기, 단순히 장애물을 극복하는거에서 끝이지 않고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들 말이다.

 

창작활동이란 참으로 애매한것 같다. 오히려 처음에 창작 활동을 할때는 경험이 부족해서 창작이 잘 안되는가 싶은 생각도 들다가도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더 좋아하져야 하고 더 많은 창작이 될거라 예상하는데 오히려 경험이 많을수록 더욱 애매한 상황이 만들어 지는거 같은것이 창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야 하고 그러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데 창작은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예술에 관련된 사람이지만 역시 창작이란 매력적이면서 미묘한 감정이 들게 하는거 같다. 정말 내가 겪었거나 혹은 내가 고민했던 모든 일들이 이 책안에 모두 있는거 같았다. 마무리가 어려울때, 망설이고 걱정하느라 나아가지 못할때, 진짜 내가 하고 싶은게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들, 의뢰 받은 작품을 하다보면 진짜 내 작품인가 싶은 생각들 이런 저런 생각들이 이 책을 통해서 내가 하는 고민이 나만의 고민은 아니란 생각이 들어 내심 위안을 받곤 하였다.

 

역시나 예술은 어려운가 보다 싶지만 역시나 예술은 이렇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랑받고 매력이 있는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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