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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끝까지 해내는가
세라 루이스 지음, 박지훈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누가 더 끝까지 해내는가
사람이 살면서 자기 관리라는 말을 흔히들 한다. 자기관리는 오히려 남이 정해놓은 룰보다는 자신이 정해놓은 룰을 잘 지키고 따르며 스스로 발전하는 모습을 만들어 간다. 만약 세 달 뒤에 어떤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 3달동안 매일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서 공부한다는 계획을 짜면 세 달동안 실천을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의 인생이 많이 달라지는거 같다. 계획도 짜지 못하는 사람들은 무계획적으로 살기에 인생을 제대로 설계 못하는 것인데 더해서 실천까지 못한다면 오히려 계획을 짠 이유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럴때 끝까지 해내는 힘, 그 원동력이 아마도 성공하는 사람들의 행동이 아닐까 한다. 사실 성공인이라 하면 어떤 일을 잘 완료 했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완벽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끝까지 해내는 힘을 여덟 가지 행동 법칙으로 정리해 놓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끝까지 해내는 저력을 분석해서 알려주고 있다.
끝까지 해내는 행동법칙
1. 한계 인식
2. 자신과의 경쟁
3. 영리한 항복
4. 심미적 동력
5. 실패 연구
6. 공식 파괴
7. 학습의 즐거움
8. 그릿
보통 성공했다는 사람들에게서 알수 있는 행동법칙이 여기 8가지에서 알수가 있었다. 먼저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수 있는 한계인식은 자신이 어디까지 했고 앞으로 더 노력할지 말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는거 같다. 비록 어떤 일을 실패로 마무리 지었지만 실패의 원인을 통해 분석하고 실패를 통해서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더 노력할지에 대해서 판단이 서니까 이것만큼 더 강력한 동기는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까지 노력했는데 더이상 물러설수 없다는 심리가 작용한다고 한다.
저마다 각자의 꿈이 있다. 그 꿈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인간인데 자신이 정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과의 경쟁을 해야 한다. 그렇지만 때로는 원하는 꿈이 너무나 현실과 동떨어진 허무맹랑한 것일수록 꿈에 도달하기도 훨씬 전에 꿈과 자신의 능력차를 깨닫고 지레 포기해 버리게 되는데 그 거리를 좁히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꿈과 자신의 능력의 차가 크지 않을수록 마지막에 도달할 확률이 높을수록 긴장하고 압박감을 가지게 된다. 이럴때 압박감은 오히려 더 많은 창조를 가진다고도 하였다.
그리고 사실 어떤 사람이든 모든일에서 그것이 아주 작은일이라 할지라도 모든것을 다 성공할수는 없다. 잘되는 일이 있는가 하면 때론 안되는 일도 있다. 그 사람이 아무리 베테랑이라도 말이다. 베테랑이라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지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누구나 미래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포기하고 실패를 인정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하였다.
특이한 점은 실패에 대해서 가지는 태도를 언급하였다. 실리콘벨리에서도 실패담을 중요하게 여겼는데 이는 성공하기 전까지 이 실패에 관한 것은 전부 숨겨야 한다는 전략을 취한다면 오히려 파멸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과오를 분석하기는 커녕 덮어둔다면 충분히 그럴것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다.
그리고는 결과적으로는 꾸준히 하는 사람만이 성공한다는 것이었다. 사실 평범한 진리지만 정말 진리인것이다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꼇다. 꾸준히 할수 있는 힘이 가장 어렵기 때문이다. 꾸준한 힘은 김연아 같은 위대한 인물을 탄생시키는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꾸준히 노력하기 위해서 많은 생각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