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층까지 가는 여자 2층까지 가는 남자
스콧 할츠만.테레사 포이 디제로니모 지음, 정영은 옮김 / 프리윌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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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까지 가는 여자

2층까지 가는 남자

 

 

나는 가장 어려운 것을 꼽자면 아마도 연애가 아닐까 싶다. 그냥 학업적인 공부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내가 공부한 만큼 내가 노력한 만큼 그래도 아주 천천히라도 성과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연애는 사람을 많이 만나도 경험이 풍부하다고 해서 꼭 완벽한 사랑을 한다고 말할수는 없는거 같다는 것이다. 그렇다 하면 처음 만난사람하고의 연애는 무조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와야 하는데 꼭 그렇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애기술을 많이 안다고 해도 연애에 백퍼센트 성공한다고도 할수가 없는것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고 해서 연애에 대해 혹은 남자, 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면 더더 어렵지 않나 싶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콧 할츠만은 책을 통해서 사랑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하고 있다.

 

지은이는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고 신뢰하는 가족 전문가라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남녀가 행복하기 위해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행복함을 느끼는 가족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 건강하며, 힘든일이 있다해도 고난이 있다해도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며 더 지혜롭게 극복한다는 사실을 많이 겪어왔다.

 

다만 이 책은 행복한 여자가 될수 있도록 돕기위해 내 남자 사용설명서를 제시하고 있다. 부부 및 가족문제에 대한 전문 상담을 통해서 느낀 그의 생각을 이 책을 통해서 고스란히 알려주고 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배우자인 남편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고 어떻게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해 나갈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남편과 함께 견고한 애정을 오래 지속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누어서 알려주고 있다.

 

가장 먼저 남자의 핵심적인 본성에 대해서 알려주면서 시작하며 부부싸움을 안하는 것이 좋지만 혹시라도 부부싸움을 하게 되면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현명하게 화해를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부부간의 잠자리도 빠질수가 없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사실 여자에게 남자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서 여자가 남자에게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어떻게 하라는 것이 아니다. 여자 스스로 자기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서 해야 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조언들이 자기 자신을 위해 하는 것임을 잊지 않고 읽어 내려가는 것이 좋았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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