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겨먹은 대로 산다 - 아무것도 바꾸지 않아도 내 인생 재미있고 멋지게
레베카 니아지 샤하비 지음, 두행숙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나는 생겨먹은 대로 산다

 

이 세상에는 몇십억 몇천억 이상의 각기다른 생명체들이 살고 있다. 저마다 종류도 다르다. 하늘에서 주로 살아가는 새들, 땅에서 사는 동물들, 물속에서 사는 물고기들 그리고 인간들 그리고 식물들 등등 말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어마어마한 종류의 생명체들이 있고, 비슷한 종류끼리 나눈다고 해도 어마어마하다 인간만 보더라도 그 수는 엄청나다. 그렇지만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그 모든 사람들중에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은 없다는 것을 말이다. 그것이 설령 쌍둥이라 해도 말이다. 그만큼 각기 다른 특징과 각기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정말 특이한것은 우리들은 나와 같이 생활을 하는 무리 속에서 그들과 같은 생각 같은 같은 행동을 하기를 원해한다.

 

일명 묻어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행동하기 일쑤이거나 말이다. 그러면서도 또 똑같아지는것은 싫어한다. 그래서 저마다 우위에 서려고 자기계발을 하곤한다. 그렇게 하다보니 너무나 치열하게 산다. 특히나 땅은 작고 천연자원이 딱히 없어서 인적자원밖에 없는 한국에서는 특히 더하다. 인간 삶의 목적 중에서 물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중요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한 경쟁체제에서 우리는 본연의 삶의 목적에 대해서 간과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다. 바로 이런 부분들을 알려주는 책이 이 책이 아닐까 싶다.

 

열심히 살아가는것을 지양하고자 하는것은 아니었다. 다만 진정한 자신의 삶의 방식을 찾아야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을 내비치고 있었다. 그래서 고려해야 할것이 자신이 어지간해서는 바뀌지 않는것들에 대해서 먼저 고려해보게 한다. 내 삶은 내 삶이지 내 삶을 다른 사람과 빗대어 해석하면 안되고 내 삶을 제대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삶에 대한 해석은 제각각 다르고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그리고 내 삶이 누구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인생을 살지 말라고 한다.

 

또한 이 책의 의외였던 부분이 자기계발은 인생의 낭비라는 것이었다.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몰아세우고 고통을 감내하면서까지 변화시켜나가는것 그것은 진정으로 자신에게 맞는것을 찾았을때 괜찮은것이지 쓸데없이 경쟁으로 인한 노력은 아니라는 것이다. 삶에 깊이와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하라는 것이었다. 깊이 고려해야 할것이 내 생각의 주인으로써 행동했었던가를 고려해야 하는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나는 내가 생겨먹은 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자신이 진짜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 자신이 진짜 원하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조언을 내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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