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콴유 리더십 - 아시아의 위대한 지도자 ㅣ 청소년 멘토 시리즈
유한준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5년 6월
평점 :
리콴유 리더십
싱가폴을 가본적은 없지만 싱가폴의 엄격한 국가라는것은 아마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학창시절 전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국가라 하여서 심지어 길가다가 껌을 씹다가 길거리에 그대로 버려서도 안된다는 말에 진짜인가 싶어서 놀랬던 적이 아직도 생생하니까 말이다. 이런 한 개인이 한 행동까지도 통제가 되는 나라라면 정말 얼마나 관리가 잘되어 있을지 가히 놀라웠기 때문이다. 이 모든게 가능하게 한 인물이 있으니 그의 인물이 바로 리콴유가 가장 큰 역할을 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이런 리더십이 있었기에 그를 따르는 인물들이 있었고 그많은 인물들이 리콴유를 따른 이유 또한 거기에 있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는 역사속 인물이 되었다. 불과 몇달전에 세상을 떠난것이다. 각국의 정 재계 인사들 그리고 대통령들 총리들, 물론 우리나라 대통령까지도 그의 조문을 위해 방문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세상을 움직이게 한 인물이 떠나갔다는 것을 실감할수가 있었다.
싱가포르라고 하면 거의 같이 연상하는 인물인 리콴유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인물로도 너무나 유명하다. 그가 물론 향년 92세까지 천수를 누리다 살다갔지만 그의 살아생전의 인생은 그야말로 한편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사건 중 하나로 마이클 페이 사건이 있는데 공공기물을 훼손한 죄로 태형을 맞게 되자 미국의 대통령까지 나서서 선처를 호소하였지만 리콴유는 단호하였다. 이 사건만 보더라도 그가 행실에 있어서의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하며 잘못한 한 상대가 설령 미국과 같은 거대한 국가의 국민이 잘못을 하더라도 결코 봐주는 그런 행실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는 직접 행동하는 솔선수범을 보이기도 하였는데 서른 여섯 살이던 그가 초대 총리로 취임해서는 손수 빗자루로 거리를 쓸고 땅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우며 범국민 청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여기서도 볼수 있듯이 싱가포르하면 청렴과 청결이 떠오른다. 이 두가지 상징적인 이미지가 결코 그냥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그가 먼저 시작을 하였다는 것이 가히 대단하다는 것과 그의 행동이 혼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범국민적으로 따르게 한 리더십이야 말로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현실 안주이다"
그가 얼마나 열심히 살았을지는 이 한문장으로 설명이 된다. 약 30여년을 통치하면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훌륭한 지도자의 역할을 했을지는 진심으로 이런 인물이 또 있을까 싶을만큼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 운영이 오케스트라와 같아서 유능한 팀없이는 절대 이루어 질수 없었다면서 국민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리콴유는 권위주의적인 정치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경제 개발로 고속 성장을 이룬 아시아 지도자들 중 마지막까지 생존했던 인물이었다. 강대국들 사이에서 영국 식민지로 있다가 일제의 침략을 받았고 말레이 연방ㅇ에 들었다가 쫒겨나기까지 했지만 독립국가로써 거듭나면서 빈손으로 시작해 글로벌 금융 물류 관광 첨단산업의 허브를 창조해 낸 그의 전략과 리더십이 그누구도 쫒아서 한다고 해서 될 만한 업적이 아니었다.
"폄범해서는 절대 안된다. 다른 나라와는 반드시 달라야 발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