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 - 흔들리는 내 마음을 붙잡아 줄 독한 충고
이토 모토시게 지음, 전선영 옮김 / 갤리온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

 

나에게 학창시절은 공부만 하던 시절이었다. 물론 순수하게 공부만을 하지는 않았다.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그랬으니까 그러나 그 시절의 본분은 학생이기때문에 공부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공부는 열심히 해야 된다고는 생각은 했었다. 물론 나름 열심히 했다는 것이다. 일을 하는 지금의 본분은 일을 잘하는 것이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 회사에서 있는 시간동안 열심히 사는 것이다. 지금의 본분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니까 말이다. 그러면 지금은 공부를 할 필요가 없다는 소리인가? 나는 그렇게 생각지는 않는다. 사실 공부를 학창시절에 열심히는 했지만 아쉬운게 많았다. 그래서 지금도 아쉽다. 그래서 그런가 지금도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공부에 관한 책들을 탐독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도 공부에 관한 이야기이다. 한국에서 공부를 잘한다는 사람들이 가는 대학교는 서울대학교이듯 일본에서는 공부 좀 한다는 사람들은 도쿄대를 간다. 도쿄대는 세계 대학 순위에 30위권 안에 드는 대학이다. 세계에서도 치열하게 공부하는 사람들이 들어갈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학생들에게 쓴소리를 한 책이다.

 

지은이는 도쿄대의 교수이다. 도쿄대생들에겐 단호하고 무서운 선생으로 통하는 분이라 한다. 그는 대학생들에게 대학원생이상으로 버금가는 공부량을 시키고 달콤한 소리보단 쓴소리를 하는 분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분의 쓴소리에 대해서 무척이나 궁금했다.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게 더이상 어떤 쓴소리를 할것이 있을까 싶었기 때문이다. 그가 말하는 지금의 시기는 독해져야 하는 시기라 한다. 하버드와 같은 우수한 대학을 졸업하고도 누구는 모범적으로 잘 살고 누구는 돈문제로 사생활문제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부분들을 보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한다. 그는 제대로된 성장을 하길 원하는것 같다. 단순히 스펙에 만족을 해서는 안되서 진정으로 성공을 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다. 바로 같은 도쿄대생이라도 누구는 성장하고 누구는 성장하지 못하는 현상들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성공을 해서 세상을 앞서는 사람들은 결코 세상탓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 한다.

 

도쿄대생이지만 성장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하여 모두 노력도 안하고 고민도 안하는 사람들이라 하지는 않는다. 다만 고민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고 시도하고 부딪혀 보기를 권유하고 있다. 하다못해 메모한줄이라도 하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자신을 채찍질하는 것이다. 메모라 하여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생각할것이 아니라 단순히 메모지만 훌륭한 업적을 남길수 있다 한다.

 

결국 도쿄대생의 신분일때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학생 신분을 넘어서 일할때의 빛을 발하는건 학생시절에 어떻게 보내고 어떤 습관을 길들였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것도 기본중에 기본으로 언급하고 있다. 사실 학생때는 시키는 것만 열심히 해도 잘살던 때인데 사회생활에서까지 누가 시켜서 하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해결하고 고민을 해야 하는데 이럴때 스스로 해결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터득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살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 worker가 아닌 player로 살기를 희망하고 있다.

 

결국 치열한 자신을 만들어가는것은 결국에는 공부라고 강조하고 있다. 공부야 말로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자 능력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그는 시간을 제대로 사용할것을 권하고 있다. 시간은 정말 중요한것같다. 세상을 24시간으로 살아가느냐 세상을 20시간으로 살아가느냐의 차이는 시간활용이다. 이것이 하루 기준으로 4시간이지만 1년으로 친다면 정말 말할수도 없는 눈부신 발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사람을 얻기를 강조하고 있다. 사람을 얻어야 진정으로 성공했다고 할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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