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게 중요한 충고 - 왜WHY와 무엇WHAT에 대해 기막히게 크리에이티브한 결정적 충고 120가지
조지 로이스 지음, 박소원.박유진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겁나게 중요한 충고

 

이 책을 읽으면서 참으로 재미있는 책이라고 여겨졌다. 일단 책의 구성부터 독특한것은 가장 첫번째였다. 이 책은 총 120가지의 짧은 지은이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로 구성이 되어져 있다. 좀 독특하고 참신한 생각이어서 크리에이티브적인 상상이라고도 표현할수가 있는 그런 이야기들의 집합이다. 

 

첫번째로는 세상에는 딱 4가지 종류로 나뉘어진다고 하였다. 그중에서 1번째와 2번째인 사람들은 이 책이 도움이 될것이지만 3번째와 4번째는 이 책을 읽을필요가 없다 하였다. 나는 2번에 속한다고....마음을 먹었기에 이 책을 읽어도 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읽어내려갔다. 2번째는 매우 똑똑하고, 게으름 종류로 분류되어 있었다.  그리고 나서는 바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자신을 인정하라고 한다. 맞다 그런데 사실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 나는 목소리가 저음이어서 장난식으로 말해도 왠지 농담이 아닌 진지하게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서 오해와 불편함을 가져올때가 많아서 나도 목소리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심하게 하는데 이런 것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인다는 것은 내 마음을 잘 가꾸어야 가능한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은 많은 챕터에서 크리에이티브적인 생각을 위해 다양한 충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모든 크리에이티브는 10억분의 1초 안에 알아채야 한다고 충고하는가 하면 크리에이티브는  발명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라 하였다. 나는 이 말뜻이 무슨말인지 몰랐는데 훌륭한 광고란 한마디로 빅 아이디어가 있는 광고라고 말할수 있겠지만 내가 만든 아이디어들은 결코 새롭게 창조한것이 아니라는 말을 대신하였다. 이 세상에 없던 것만을 만드는것이 크리에이티브가 아닌 찾아내고 발견해내는 것이라 말하는 것이다.

 

실수를 통해서는 아무것도 배울수 없다 한다. 오히려 나는 실수는 성공으로 가는 밑거름이라는 이야기를 더 많이 들었던거 같은데 이 말은 참으로 의외였다. 이는 실패를 통해 실패에 발목잡히지 말고 용감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 계속 도전하고 용기를 가져야 함을 말하는 듯 싶었다. 창의적 사고는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야 하는것이기 때문인가 보다.

 

위대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시간을 쓰는 방법으로는 1%의 영감, 9%의 노력, 90%의 설득이라 하였다. 아니 설득이 90퍼센트라니 ....너무나 놀랬다. 노력과 영감을 합쳐봐야 10퍼센트 정도라니 사실 따지고 보니 디자인 작업을 했을때 다른 사람을 설득하지 못하면 아무리 잘하고 열심히 한 디자인이라도 쓰레기통에 가는건 시간문제였던 경우를 떠올려보면 틀린말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이 책에서는 감언이설만을 늘어놓는것이 아닌 정말 솔직한 지은이의 크리에이티브적인 발상들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