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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ㅣ 데일 카네기 성공학 (미래지식)
데일 카네기 지음, 김미옥 옮김 / 미래지식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는 인간관계론으로 엄청나게 잘 알려진 인물이며 나 또한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이분의 책을 접하지 못했기에 이 책을 접한건 정말 내게는 엄청난 좋은 기회라고 여겨졌다. 특히나 나는 인간관계론, 성공대화론, 자기관리론중에서 자기관리를 가장 배우고 싶기 때문에 이 책은 더더욱 내게 많은 배움을 가져다 주었다. 물론 인간관계도 배워야 하고 성공대화도 배워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런것들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관리부터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자기관리에 관해서 수많은 명언들을 마음에 남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에서의 자기관리는 많은 경우 걱정에서 내 생각그리고 태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걱정을 자기관리해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즉, 책 전반적인 내용이 걱정을 관리하는 내용인 셈이다.
'걱정도 관리가 필요하다'
걱정이 참으로 너무나도 많은 나에게 해주는 충고가 아닐까 싶었다. 걱정에 대처할 줄 모르는 사업가는 오래 살지 못한다고 하였다. 걱정이 분명 인생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것은 당연하다고 할수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징집된 청년 6명 중 1명은 정신질환자로 징병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 이런 경우 불안과 걱정이 정신이상의 주된 요인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한다. 6명중 1명꼴이다. 이 수치는 거의 가까운 사람이 걱정으로 인해 힘들어 한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걱정을 관리해야 한다고 한다. 걱정을 계속하다가는 건강을 해치는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걱정을 잘 관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양한 종류의 걱정거리를 다루는 법
1. 사실에 대한 이해
2. 사실에 대한 분석
3. 결정과 결정 내용의 실행
그렇다면 마음속에서 걱정을 몰아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딸을 얻은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자 신경쇠약 및 정신적인 문제로 의사를 찾거나 힘들어 했다. 그러나 장난감 배를 만드는 3시간 동안에는 정신적인 휴식과 평화를 맛본 뒤에 이렇게 바쁘게 지내는 것이 고민할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걱정이 심할때는 이런 여유도 필요한거 같다. 그저 이불속에 파묻혀 울면서 힘들어 하기보다는 나를 위해 그리고 나의 성장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것은 훨씬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
다른 사람의 비판에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사실 그렇긴 하다. 다른 사람의 비판이 절대적인 말이 아닌데 왜 굳이 신경 써야 되는지 모르는것은 아니다. 머리로는 충분히 안다. 그렇지만 이게 막상 직접 비판을 받게 되면 행동과 표정이 쉽게 컨트롤이 안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인거 같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부당하게 비난하지 못하도록 할수는 없지만, 그 보다 훨씬 중요한것은 그런 부당한 비난이 나를 괴롭히도록 놔둘 것이냐 말 것이냐하는 것은 내가 결정할수가 있다는 것임을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의 마지막 챕터에서는 걱정을 극복한 사례가 무려 30가지가 소개 되어 있다. 사실 나는 앞의 이야기들 보다는 이런 사례 이야기가 오히려 더 공감되고 와 닿았던것이 사실이다. 마치 내가 겪은것은 다른 사람도 겪는구나 싶은 생각에 감정이 몰입될수밖에 없었던거 같았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도 극복하는데 나라고 극복못할 이유가 없음을 마음속으로 다짐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걱정에 대해서 만큼은 조금더 단단해 지지 않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