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2승 10패 - 나의 이탈리안을 만든 남자, 사카모토 다카시의 성공철학
오자키 히로유키 지음, 이아랑 옮김 / 인스토리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창업 2승 10패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나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이다. 현재는 회사의 회사원으로써 일을 하고 있지만 전문직종에 종사하기에 스스로 노력만 잘 한다면 굳이 평생을 회사의 회사원으로써가 아니라 나만의 사업을 위해 준비를 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내게는 대박만 바라보면서 당장 돈을 쫒기 보다는 내 능력을 활용을 해서 나의 재능이 세상에 제대로 활용이 되어 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잡고 있기 때문에 급하지 않고 천천히 나만의 사업 준비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과정에서 이 책은 나의 개인 사업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지기 위한 기본 모토로써의 책으로 선택을 하였다.

 

사실 창업에 직접적인 조언을 하고 있는 이 책은 어쩌면 현재 창업을 당장 준비를 하거나 창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필요한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담을 통해서 현실적용 가능한 사업 성공철학을 배울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오히려 이런 사업 성공 철학에 대한 이해는 미리부터 천천히 준비하는 미래의 예비 창업가들에게도 꼭 필요한 조언이라 생각을 한다. 그래서 나같이 미래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유용하게 마음가짐을 다지기엔 아주 안성 맞춤이라 할수 있다 생각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성공사례로는 '나의 이탈리안'이라는 사업을 일군 사람의 성공 철학이 담겨 있다. 바로 사카모토 혁신가 DNA 모델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런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이 책은 성공철학을 알려주고 있었다.

 

 

사실 이 책의 구성도 위의 사업모델에 입각해서 경영철학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이번 사례를 통해서 사업이라는 것이 혼자 열심히만 해서는 그냥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알수가 있었다. 사업은 단순한 노력에 의해서가 아닌 철저한 사업적 분석과 특별한 개성과 그리고 난 후 지속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지속적인 노력이야 이 책 전반적으로 알수가 있었고 철저한 사업적 분석과 그에 따른 특별한 개성을 발굴해 내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자세하게 알수가 있었다.

 

'나의 레스토랑'은 음식점이다. 아무래도 음식점의 성공 요인 중에 음식의 맛과 가격이 아닐까 싶다.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면 사실상 좋은 입소문이 퍼지는 것은 만국의 공통 진리이다. 하지만 그건 유토피아적 발상이고 현실적으로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려면 많은 희생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맛이 좋지만 가격은 좀 비싸거나 맛은 평범하지만 가격이 확실히 저렴하거나 이런식의 방식을 따를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 사업가는 '고급 요리' 와 '저가' 이렇게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 책에서도 이렇게 두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는 거의 유일하다 싶다는 표현을 쓰고 있을 정도이니 숨은 노력들이 속속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고급 요리와 저가를 잡을수 있게 만든 가장 큰 노력은 아무래도 입식으로 높은 객석 회전율을 유지하는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설정했다는 것이 가장 크다고 할수가 있다. 이렇게 공간 활용을 하여서 비용을 낮출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독특한 경영 방식이 특별히 관련없어 보이는 것들을 매치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그냥 음식점과 선술집을 결합 한다든가 중고책과 중고 피아노를 매치 하는 식이다. 이 사업가의 이런 경영 마인드가 새로운 경영을 창출할수가 있었던것이 아닐까 싶었다. 이런 것은 언뜻 보면 관련이 없을 것처럼 보이는 의문이나 문제, 아이디어를 조합하여 새로운 방향성을 발견하는 능력을 말한다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물론 모든 경영방식이 파격적이거나 새롭거나 한것도 아니었다. 기본적인 경영철학은 지켜가면서 이런 시도를 한다는 것이 정말 경영을 제대로 아는 경영자라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사실 공부나 뭐든 의문을 가지고 이의를 제기하면서 새롭게 시도하는 것은 새로운 방향성으로 가는 좋은 방향이라는 것은 안다. 그래서 이 사업가 또한 현상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항상 질문을 하는 마인드를 가졌으며 주위를 관찰하고 통찰과 아이디어를 얻는 것은 어느 경영에서도 볼수 있는 현상들이었다. 또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서 정보를 얻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이라 할수가 있었다. 이런 것들을 통해서 인재육성에 도움이 되었고 프랜차이즈화로 식상함을 해소할수 있는 계기가 된것이었다.

 

그리고 이 사업가는 진정으로 사업적 기질을 갖춘 매력적인 사업가라는 것을 알수 있는 것은 '이타주의'의 기질이다. 사업을 잘하려면 돈을 쫒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사람을 쫒아야 한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이런 이타정신이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부하나 인재등용에서도 알수가 있었으며 이런 정신이 결국은 애정과 꿈을 사람들에게 심어주어서 모든 직원들이 같이 한마음이 되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그러니까 매장이 바쁘더라도 직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만족도가 높아질수도 있다는 것을 통해서 진정으로 사람을 쫒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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