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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처럼 생각하라
제프 서덜랜드 지음, 김원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스타트업처럼 생각하라
아직은 그저 어느 회사의 일원으로써 회사원이지만 내게는 작은 꿈이 있다. 물론 지금도 그 꿈을 위해 조금씩 노력은 하고는 있다. 나의 꿈이 회사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실력을 높이면서 회사 돌아가는 사정을 파악하고 그리고 나서는 프리랜서로써 또다른 실력을 쌓아나가고 그리고 나서는 나만의 사업을 위해 1인 기업을 설립하는 것이다. 이렇게 소소하게 나만의 능력을 나의 실력 오롯이 그대로 사회에 활용하는 것이다. 물론 사업의 규모의 크기 유무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나만의 기업을 가지는 것이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나의 꿈이다. 이 꿈을 위해 차근 차근 준비하려고 하는데 그 시작 점이 관련 책을 읽는 것으로 시작하기로 하였다. 그 첫번째 책이 바로 스타트업처럼 생각하라이다.
이 책은 단순히 경영자의 입장에서 어떤 마음씨를 가져야 하고 어떻게 생각해야 하고 이런것처럼 단순히 뜬구름 잡는 식이 아니었다. 실질적인 경영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내게는 오히려 이런 것들이 더 실질적인 방법같아서 더욱 와 닿았으면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방법은 폭포수 방식이라고 해서 중간 중간에 지속 적으로 계속해서 피드백을 해주는 방식이라 할수가 있다.
이런 방식을 생각해낸 지은이가 무척이나 궁금해졌다. 지은이는 조종사였다가 후에 통계학과 바이오메트릭스를 공부했으며 7개 회사에서 스크럼방식을 도입해 업계를 주도하며 폭발적인 생산성 증대를 이끌어낸 인물이었다. 내가 느끼기에는 지은이는 상당히 실전에 강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럭비 용어에서 차용한 스크럼은 하나의 목표를 위해 팀원 모두가 하나가 돼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형상화한 표현이라 한다. 스크럼 방식은 소규모 팀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수시로 피드백을 받아 오류를 수정하면서 진화해가는 프로젝트 관리법이라 하였다. 복합적인 기능을 갖추고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스크럼 팀은 속도와 역량 그리고 적응성 면에서 놀라운 성과를 가져다주는 방법이다.
사실 이 책을 통해 든 생각은 스크럼 방식은 효율성을 높이고 낭비를 줄이는 것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거 같다. 왜냐하면 일이 진행되는 중간중간에 지속적인 피드백을 계속해서 할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들이 프로젝트 단위가 오히려 클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방식이라 할수 있으며 위험부담도 최소화 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리더가 행해야 하는 것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조직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의외였던 것이 초과근무에 대한 생각이 이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업무가 많고 그만큼 회사에서 역량이 충분하고 요구되는 업무가 많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초과근무를 하게 되는 거라 생각이 들고 그런 사람들은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 받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의외로 초과근무는 일거리만 만들고 쓸데없이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활용할수도 있다는 견해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카첸바흐의 예를 들어서 어쩔수 없이 업무시간을 줄여야 했는데 의외로 성과는 좋았던 것을 계기로 해서 초과근무가 꼭 성과까지 높여주는 것은 아님을 알려주었다. 그만큼 업무를 효율적으로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었다.
또한 리더는 투명해야 하며, 리더는 명령권자가 아니다. 일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써 팀원들이 더 나은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크럼 마스터인셈이다. 이렇듯 스크럼 방식을 통해서 리더로써 갖추어야 할 여러가지 것들을 알려주고 있다. 책의 내용이 풍부한만큼 그만큼 내용이 다양하며 구체적이었다. 예시들을 통해 좀더 쉬운 이해를 할수도 있었다. 이 책은 경영자로써 리더로써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자세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