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의 생각법 -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돈 버는 생각 습관
하노 벡 지음, 배명자 옮김 / 알프레드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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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의 생각법

 

대학에서 전공이 경제학과가 있다. 통계학과도 있고 그런데 난 이들학과에서 그냥 대략적으로 경제를 배우는구나 싶었는데 그 안에서는 수학을 필수로 배우고 있었다. 왜 경제에서 수학이 필요한가 싶었다. 그런데 돈이란것이 적은 단위면 괜찮은데 큰 금액이고 이자가 붙고 하는 그 과정들이 숫자와 아주 밀접한 연관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그렇다면 수학을 잘하면 돈을 벌수 있는 생각이 확실히 넓어진다는 것인데 수학을 못하는 나같은 사람들은 그러면 돈을 못번다는 것인가 싶어서 시무룩 하게 되었다. 경제는 수학말고도 경제상식을 알아야 한다는 경제학적으로 돈을 벌거나 하는 최고의 선택을 할수 있도록 도울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경제학자다운 생각법을 통해서 언제나 최고의 선택을 이끌어 내는 습관을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피가 되고 살이되는 경제상식 47가지를 알려주고 있다. 이렇게 47가지는 5가지 파트로 나뉜다.

첫번째는 일상에서 알수 있는 경제학 사용법에 관하여 이야기

두번째는 경쟁을 피할수 없다면 이길수 있는 생각법에 관한 이야기

세번째는 경제에서도 나쁠때가 있다면 좋을때도 있는데 이렇게 좋아질때를 아는 시기에 관한 이야기

네번째는 우리가 경제학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

마지막은 경제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읽는 법에 관한 이야기

 

이렇게 나뉜다.

 

가장 먼저 일상에서 접할수 있는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읽을때는 내가 접할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내용이해가 비교적 쉬웠다. 특히나 확률을 계산하는 챕터에서는 로또 이야기가 나온다. 전세계적인 로또는 다른나라나 우리나라나 별반 차이는 없었다. 많은 이들이 매주 당첨되는 로또로 인해 자신도 1등이 당첨이 될수 있을것이라는 엄청난 꿈을 꾸면서 로또를 한다. 그렇지만 이 책을 통해 당첨금액과는 상관없이 당첨 확률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당첨이 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프랜 레보위츠또한 1등에 당첨될 확률은 복권을 사나, 안 사나 똑같다는 말을 할 정도이니 말이다. 물론 그렇다고 아예 불가능한것이 아니며 당첨이 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동일인이 두번 이상 당첨이 될수가 거의 없는 것처럼 그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당첨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확률적으로 알수가 있었다.

 

전통시장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다. 모두가 안타까워하지만 전통 시장은 점점 어려워질까라는 챕터였다. 독일에서도 이런 전통시장이 있는데 가장큰 원인중 하나는 바로 자동차라는 것이다 자동차를 타고 좀만 가면 대형마트가 있어서 값싸고 좋은 물건들이 잔뜩 있는데 굳이 전통시장을 갈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러면서 말로는 안타까워 하는 것이라는 거다. 이런 것들이 경제학 용어로는 현시선호이론이라 한다. 소비자의 생각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정작 소비자의 행동은 다를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그밖에도 다이어트와 경제에 관한 이야기, 슈퍼모델과 스포츠스타들이 돈을 많이 버는 이유, 심지어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알아내는 법도 있었다 이렇듯 생활에서 오히려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경제학과 연관지어서 알수가 있어서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챕터마다 수학적 용어 혹은 돈을 계산하는 것들이 나온다. 경제에 관련이 있으니까 말이다. 그렇지만 나는 숫자에 연연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지은이가 하고 싶은 말에 글을 흐름에 집중을 하니 내용이해가 잘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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