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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 사랑받고 싶다 - 아이를 기르며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할 위대한 유산
이호선 지음 / 프롬북스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제목 :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
◆지은이 : 이호선
◆출판사 : 프롬북스
◆리뷰/서평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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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 사랑받고 싶다
사회적 가장 기본적인 구성 단위는 가족이라 할수 있는데 가족이라는 구성이 가장 기본적이면서 자연스럽다. 누구나 가정이 있으며 형태또한 다양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마다의 고충은 각기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듯하다.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어떤 사람으로 성장할수 있는가에 그렇기에 부모의 역할이 무척이나 중요하고 사랑으로 교육시켜야 한다는것은 누구나 아는 당연한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는 이 책은 나에게 좀 의외였다. 사실 그랬다. 교육을 잘 받아야 하는 자녀가 중요한것은 당연하지만 이런 자녀를 육체적 마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부모를 잘 살펴야 함은 더 당연하다는 것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조명하고 있다.
이 책은 아이와 부모의 만남에서 부터 출발한다. 아이는 참으로 상상하는것보다 다르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수 있었다. 칭찬을 하면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어느 책에서 그랬지만 칭찬은 고래만 춤추게 할뿐 아이에게 적용되는 것도 아니었다. 무언가를 잘 챙겨준다고 해서 잘 받는것도 아닌 자녀,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할것과 안해야 할것들이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것들 등 정말 상상 이상으로 아이들은 다르게 행동하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
이렇게 부모 노릇을 하고 나면 정말 그만 두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님을 알수가 있었다. 한배에서 낳았지만 자식마다 그 성격과 특징을 너무나도 다른 아이들은 교육에 정석이 한가지 길만 있는 것은 아님을 알수가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냥 방임을 해야 할수도 없고 엄격하기만 할수도 없고 챙겨주기만 할수도 없는 부모 이렇게 아이들에게 시달리다 보니 어느새 자녀들을 바라 보는 것으로 삶의 목표가 되어 버린 부모들
그렇다고 아이들이 항상 못된 짓만 저지르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하게 통제할수 없는 일들을 자주 저지르는 아이들을 돌보아야 하는 부모는 천번을 흔들려야 하는 청춘만큼 천번을 울어야 하는 부모가 되어 버렸다는 것도 알수가 있었다. 이런 부모들이 끝끝내 자식을 포기하거나 버리지 않고 끝까지 믿어주고 사랑해 줌으로써 하나씩 깨달아 가는 부모의 마음을 아이들은 스스로 하나씩 달라짐으로써 보답을 하는것으로 알수 있었다.
하루종일 투닥투닥 거려도 부모의 마음은 정말 부모의 마음은 자녀들이 나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러는 것이 아님을 알수 있었다. 단지 서툴고 잘 몰라서 그렇지 부모의 마음은 당신들도 자녀와 같이 사랑받고 싶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