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디자인 Design Culture Book
김지원 지음 / 지콜론북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행복의 디자인

 

이 세상에는 행복해 질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독서로써 행복을 느끼는가 하면 그림을 보며 행복을 느낄수도 있고 누군가와 만남으로써 행복을 느낄수도 있다. 그리고 디자인을 통해서도 행복을 느낄수 있다. 여기 디자인을 통해 행복을 느낄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서 제시해주고 있다. 일상에서 접할수 있는 디자인을 통해 우리는 행복감을 느낄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행복이 별거 아닌데 아주 사소한것에서부터 행복을 접함으로써 삶이 즐겁고 행복해 질수 있는 것이다.

 

사실 행복이 필요한가 부터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행복이 정말 필요할까? 우리는 행복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할수가 있다. 행복함으로써 사람들과 더 어울릴수 있고 행복함으로써 더 많은 것들을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한다. 그렇기에 행복은 사실 삶에 있어서 정말 필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다. 행복하지 않다면 불행하다고 할수 있는데 불행함은 우리의 모든것들을 우울감에 빠지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행복을 느끼기 위해 먼 미래에 어느 순간 느끼는 행복을 위해 지금 불행한것을 당연하게 여겨야 하는 삶도 그다지 건강하지 못한거 같다. 그렇지만 생활 곳곳에서 작은 것에서 부터 느끼는 행복 하나 하나가 모여서 하루의 행복을 만들고 오늘의 행복을 통해 내일도 모레도 다음날도 행복해 질수 있는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그런것들을 소개하고 있다. 의자하나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약간은 불안정하고 불편해 보이는 인간의 두 다리를 편히 쉬게 해주는 의자. 어떤 것은 몸 전체를 푹신하게 바쳐주는 쿠션도 있다. 의자와 테이블이 결합되어 있는 형태를 통해 창의적인 발상을 하게 해주고, 거울의 반사되는 특징을 이용해서 바닥에 벽을 표현해놓고 마치 벽에 자유 자재로 누워있거나 아슬아슬하게 앉아 있도록 연출해주고 있기도 하다. 돔보컵이라고 해서 마치 동물의 귀 같기도 한 커다란 손잡이가 특징인 돔보컵은 아이들이 컵을 안전하게 잡는 연습을 해주는 역할도 하는 디자인도 있다.

 

사람이 모자를 썼을때 모자의 모습에서 '인생은 아름다워'란 글자가 씌인 글자를 볼수도 있는 휴머니즘도 발견할수 있었다. 이런 소소한 디자인들이 재미를 주었고 행복을 주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즐겁고 행복감을 느낄수 있었다. 행복이란 정말 엄청난 것이 아니라 우리들 일상에서 찾아 볼수 있는 소소하지만 소중한 것이라는것을 알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