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힘

1%의 힘 -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가마타 미노루 지음, 전형배 옮김 / 창해 / 2015년 5월

1%의 힘

이 책은 제목에 상당한 매력을 느꼈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1%의 힘이라는 제목은 정말 나의 모든 우울함과 슬픔 그리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주는 말이었다. 더군다나 1%라면 희망을 가지는 사람이 있다는것에 무척이나 놀라웠다. 나같은 경우는 성공할 확률이 50%가 넘어가야 마음의 안정이 되는데 1%라면 이건 사실 불가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 도대체 어떤 마음가짐 어떤 생각을 가져야 1%만을 가지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수 있는 건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그리고 나는 무엇보다도 지은이의 이력에 무척이나 감동 받았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아버지와 병약한 어머니에게 입양이 되고 나중에는 의사가 된 사람 이야기 이다. 정말 이 얼마나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었는지는 정말 뻔했다. 부모의 도움 없이 자신의 힘 스스로 이루어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물론 시대가 오래전이기 하지만 아무리 시대가 어떻다 하더라고 그의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 질정도였다. 책을 읽는 내내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었다.

사실 세상을 살다보면 힘을 내다가도 현실에 찌들어서 많은 좋은 글 좋은 이야기를 들었어도 모두 잊어 먹고 다시금 이 어두운 현실에 짓눌려서 힘들어 하고 우울해 할때가 종종 있다. 그럴때 이런 책을 읽으면 정말 없던 희망이 생기는 느낌이다. 이 책이 나에게는 그랬다. 나의 힘듬은 지은이 앞에서는 힘듬이 아니라 엄살이었다.

1% 이는 사실 퍼센테이지를 가지고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완성이 100%라면 1%의 범위는 사실 거의 없다고 쳐도 무방할정도로 미미하다. 이런 1%의 가능성을 가진 것에서 희망으로 바꾸는 힘은 지은이의 생각과 행동에 있다고 여겨진다. 일단 불우했던 유년시절이 한몫을 하였다. 그러면서 스스로 1%를 가능성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으로는 행운을 상상하는 것을 중요하게 꼽았다. 인생의 절반쯤은 착각과 오해로 만들어진다 하였기 때문에 불행을 행운으로 바꿀 기회는 항상 있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성공과 실패는 종이 한장 차이와 마찬가지라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리고 마음에 와닿았던 1%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1% 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1% 밖에'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는 것이다. 이런 생각이 마음을 나약하게 만들고 행동을 머뭇거리게 하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의 차이를 통해서도 결과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1%만 남아 있더라도 1%만 바라 보고 무모하게 도전해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1%를 바라보고 1%더 1%더 라는 마음가짐과 희망을 통해서 차차 성공으로 이끌어 가는 것을 배울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