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을 만드는 방법 - 괴짜 학생 테후와 전 구글 재팬 회장의 흥미로운 대화
테후.무라카미 노리오 지음, (사)한국창의정보문화학회 옮김 / 사이언스주니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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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을 만드는 방법

 

괴짜스러운 책이 하나 도착했다. 책 표지가 왠지 괴짜스러웠다. 거만한건지 자신감이 넘치는 건지 3등분인 사람이 양팔을 팔짱끼고  나를 응시하는 듯한 사람얼굴이 뭔가 괴짜스러웠다. 그런데 역시나 괴짜학생이 등장한단다. 그 이름은 괴짜 학생 [테후]였다.

이 책은 괴짜학생 테후와 전 구글 재팬 회장의 흥미로운 대화를 엮은 책으로써 [창의력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아니 정확하게는 창의력을 일방적으로 알려준다는 것보단 창의적인 사람들의 대화를 통해 어떻게 해야 창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알수가 있는 책에 가깝다고 할수가 있다.

 

나는 디자인을 전공을 하였다. 어릴적부터 미술을 좋아했고 미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림 공부하는것을 좋아했고 그림이 좋았다. 글보다는 이미지나 그림이 좋았다. 그래서 업으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이런 나의 예술적인 직업으로써 창의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창의력을 많이 가진 사람들이 부럽고 창의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개인적으로는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책이 있다. 그 책은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정말 새로운 글을 알려주고 계속해서 질문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자꾸 특별한 상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물론 이 책도 특이했는데 이 책에서 창의력을 만드는 방법은 독특하게도 창의적인 사람들의 대화방식이었다.

 

창의적인 사람들의 대화라서 그런가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본격적인 대화 주제가 창의력이라기 보다는 정말 정말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많이 한다. 물론 그 다양한 주제가 대부분이 IT쪽의 대화이긴 하지만 그래도 다양하다. 그리고 중간 중간 괴짜 학생 테후의 생각을 알려주는 챕터도 있다. 테후라는 학생은 90년대생으로써 아직 정말 한창인 20대이다 그렇지만 중학생때 만든 IOS 어플리케이션인 [건강 계산기]로 다운로드 수가 세계 3위를 기록하며 어릴적부터 화재가 된 인물이다. 정말 독특한 이력이 있는 소유자로써 너무나 신기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 정말 신기했다. 나는 어플리케이션 하나도 제작하기도 어려운데 어떻게 이렇게 손쉽게 개발할수가 있는지 그것도 중학생이 이럴수가 있는지 정말 신기했다. 이런 그의 생각은 정말 괴짜이기 그지 없을 정도로 호기심이 만발 하다고 해야 하나 정말 그랬다.

 

그런데 이렇게 엄청난 어플리케이션이 30분만에 만들어진 어플이라서 더욱 나를 놀라게 하였다. 물론 어플리케이션 제작해서 올려지기 까지 많은 노력과 고민이 있었겠지만 정작 제작에서는 30분 정도 밖에 들지 않았다는 것이 놀라울뿐이었다. 게다가 마음까지 착해서 광고 수입은 유니세프에도 기부하고 어릴적부터 정말 남다른 행동을 하였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테후라는 학생은 어떤 인물인지 감이 올것이다. 정말 스스로 자신이 무언가를 궁금해 하고 스스로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물론 세상만물에 관심을 가지고 생각을 생각에서 끝내지 않고 실천하려는 의지가 정말 대단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어플리케이션인 [방사능 계산기]는 프로그램과 디자인을 사흘만에 만들더니 이제는 발표하기 전에 단점 30개를 찾기까지 한다.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때는 가장 최상의 상태를 생각을 하고 만들기 때문에 오히려 만드는 본인이 단점이 있어도 잘 안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단점을 찾아내겠다는 발상은 사실 별거 아닌거 같아도 참으로 기특한 발상인것이다. 이런식으로 생각이 아닌 진짜 행동을 옮기는 생각을 하고 행동한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이렇게 테후의 생각과 행동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이렇게도 생각할수 있구나 저렇게도 생각할수 있구나 뭐 이런 생각이 떠오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창의력을 만드는 방법은 독자 스스로가 책을 통해 테후의 생각과 행동을 읽으면서 알아갈수 있다고 할수 있다.

 

인재가 무대에 나설 수 있는 체제를 신속히 정비하지 않으면 때를 놓치고 맙니다.제가 그런 리더의 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으나, 저처럼 스스로 다른 사람 앞에 성큼 나서서 "나를 봐!"라고 외치는 사람이 늘었으면 합니다.

-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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